WT 반 년 만에 조직개편… 3국2실 체제로 전환


  

스포츠국, 국제협력국, 총무국 3국 전략기획실, 비서실 2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지난 해 12월에 이어 반 년 만에 사무국 조직을 재개편 했다.

 

  WT 측은 이번 인사 개편은 인사를 뛰어넘은 ‘구조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WT측은 “2004년 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후 다시 한번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위상에 맞게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사무국 운영과 국가협회 지원을 위해 대폭적인 구조 개편을 실시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전략기획실의 신설이다. WT의 장기 전략 기획 수립을 수립하고 경기 및 이벤트부를 합친 스포츠국, 국제부와 교육부가 통합된 국제협력국, 총무 및 재정을 통합한 총무국의 3개 부서와 연계해 발전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략기획실은 싱가포르 국적의 제리 링(Jerry Ling)이 맡았다. 제리 링 실장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WT에서 국제부와 경기부를 거친 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경기서비스 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비서실은 노희수 실장이 유임해 기존의 홍보 업무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총무국은 김일출 국장 지휘아래 인사관리 등 전반적인 행정, 재무 업무를 통괄하게 된다

 

스포츠국은 이재욱 국장이 맡아 경기, 반도핑, 장애인, 마케팅 등 경기, 마케팅 관련 업무를 지휘할 예정이다.

 

국제협력국은 서정강 국장을 중심으로 국가협회 교육, 지원 및 전 세계 난민 지원프로그램인 월드케어스프로그램과 태권도박애재단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태권도연맹 #WT #인사개편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