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포츠를 한눈에…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출간

  

 국내 내로라하는 스포츠계 현장 전문가 경험과 식견 집대성

 올림픽 관련 조직 역할과 관계를 명료하고 심도 있게 설명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 인간의 확장>이 출간됐다. 내로라하는 스포츠계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다. 스포츠 전공자에게는 필독서로 평가되고 있다.

 

  책 내용은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스포츠론강의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각 장 주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스포츠연맹(IF),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가스포츠협회(NF), 대회조직위원회(OC),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스포츠중재법원(CAS) 등의 각 단체의 영역과 기능,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은 88 서울올림픽에 이어 2002 FIFA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하게 되면서 국제 스포츠 분야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세계 다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과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전공하거나 관련 산업에 진출하려는 사람들이 늘었고, 더불어 국제 스포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입문에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마침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대학원 과정의 국제스포츠론이라는 강의를 담당했던 이원재 박사와 대학원 수강생 유승민 IOC위원, 김소희 박사(릴레함메르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진원 변호사(CAS 중재위원), 이강은 WADA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수업 과정에서 공부했던 내용과 각자의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담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집필을 주도한 이원재 박사(세계태권도연맹 대회관리부장)는 국제 스포츠 시스템의 이해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시스템을 움직이는 핵심 조직의 역할과 기능, 구조와 주요 활동을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이례적으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직접 이 책의 추천서를 써줘 눈길을 끈다. 바흐 위원장은 이 책은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이 어떻게 조직화되는가를 탁월하게 조망함으로써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대 올림픽 스포츠의 근본적인 철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맥락과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추천했다.

 

국내 유일의 올림픽 종목의 IF를 이끄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올림픽을 거대한 플랫폼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대단히 의미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최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플랫폼 관련 지식들을 올림픽을 포함한 스포츠 이벤트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각이 연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강준호 교수는 이 책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대학원 과정의 국제스포츠론이란 수업을 가르쳤던 이원재 박사와 대학원 수강생 그리고 유승민 IOC위원, 릴레함메르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박사, 세계태권도연맹 서정강 부장, 스포츠중재법원(CAS) 중재위원 박진원 변호사를 포함한 여러 현장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집단 지성의 결과물이라고 소개와 추천사를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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