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산증인… 英 데이비드 밀러 원로기자 태권도원 방문
발행일자 : 2016-01-27 16:58:37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 ‘올림픽 저널리즘과 태권도’ 올림픽 저널리스트 초청 강연회 개최
지난 60년간 스포츠 전문기자로 올림픽 현장을 지켜본 산증인이 한국에 온다. 태권도 성지로 조성 중인 태권도원을 방문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오는 2월 4일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 스포츠 부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원로 기자를 초청하여 ‘올림픽 저널리즘과 태권도’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러 원로 기자는 캠브리지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더 타임즈(The TImes)’에서 스포츠 부장을 역임했다. 1956년부터 약 60년간 올림픽 23회, 출구 월드컵 14회를 현장 취재한 그야말로 올림픽 스포츠의 산증인이다. 그 경험으로 올림픽 겨사 관련 서적만 23권을 집필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모두 방한 했다. 특히 1996년에는 2002 한일월드컵과 2022 한국 월드컵 유치 컨설턴트를 맡은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재단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에도 태권도가 계속해 정식종목이 되도록 올해부터 ‘올림픽 오피니언 리더 교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첫 번째 강연자로 밀러 원로 기자를 초청하여 지난 60년간 올림픽 현장을 누비며 채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인의 관점에서 올림픽과 태권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회에 대해 김성태 이사장은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올림픽 저널리스트와의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교환 및 국제 스포츠 분야 정세를 파악하여 태권도(원) 활성화와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월 1일까지 이메일(zvangse007@tpf.kr)을 통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조사연구부(이기동 차장, 063-320-0101)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밀러 기자는 강연회 이후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하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되는 ‘2016 AUDI FIS 스키 월드컵’ 대회를 취재할 예정이다.
■ 강연회 개요
o 주제 : 올림픽 저널리즘과 태권도(Olympic Journalism & Taekwondo)
o 일시 : 2016. 2. 4(목) 14:00 ~ 16:00
o 장소 : 태권도원 운영센터 1층 대강당
o 참가신청 : 이메일(zvangse007@tpf.kr)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
o 참 가 비 : 무료
■ 강연자 약력
o 성명 :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o 국가 : 영국
o 주요약력
- (현)Freelancer
- 캠브리지대 역사, 철학 전공
- The Times(런던) 스포츠 부장 역임
- 올림픽 23회, 월드컵(축구) 14회 등 다수 취재(1956~)
- 올림픽 역사 관련 서적 등 23권여 집필
- 2002, 2022년 한국월드컵 유치 컨설턴트(1996년)
※ 방한 경험 다수('86년/'14년 아시안게임, '88년 올림픽 등)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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