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킥복싱, 아시아선수권 종합3위 목표로 출정

  

2015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단 출정식 개최


아시아선수권에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정하는 한국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 킥복싱이 아시아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정한다.

대한킥복싱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R&D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인도 푸네에서 열릴 ‘2015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출전 국가대표 전 종목 선수들이 참석한 이번 결단식에는 2012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준성(정읍시)이 선수 대표로 나서 결의를 다졌다. 킥복싱협회는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 9명의 선수와 단장 및 감독, 코치 등 총 1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011년 마케도니아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인도 푸네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2013년 7월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아시아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대한킥복싱협회 공선택 사무총장은 “대한킥복싱협회는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선수단의 기량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여름 휴가까지 반납하고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 즐거운 여름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대회는 2017년 스포츠어코드 월드컴벳게임 및 월드게임 아시아 대표 1차 선발전인 만큼 선수단 모두가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킥복싱 종목은 2013년 10월부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육대회의 전시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로써 많은 킥복싱, 무에타이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킥복싱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올해 소년체전에도 킥복싱종목을 보급해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체력증진에도 이바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5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 파견 한국 킥복싱 국가대표선수단


▲단장 공선택(대한킥복싱협회 사무총장, 아시아킥복싱연맹 집행위원)
▲감독 정은천(경기도킥복싱협회 전무이사, 아시아킥복싱연맹 심판위원장)
▲코치 현정호(인천광역시 계양구킥복싱협회 전무이사)
▲국제심판 최은분(전라남도킥복싱협회 전무이사)

▲선수
김준성(전라북도/파이트짐) - 포인트파이팅-63kg, 뮤지컬폼
김아라(경기도/소하랑짐) - 로우킥-56kg, 킥라이트-60kg
김지훈(경기도/소하랑짐) - 포인트파이팅-89kg
조한범(경기도/안양태풍짐) - 킥라이트-63kg
전병선(경기도/구리대건짐) - 킥라이트-57kg
이윤정(인천광역시/계양병방짐) - 포인트파이팅-65kg, 뮤지컬폼
문승국(인천광역시/계양병방짐) - 로우킥-75kg, 뮤지컬폼
김정호(서울특별시/종암도장) - 포인트파이팅-57kg
조민석(충청남도/하늘TMA짐) - 포인트파이팅-79kg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킥복싱 #대한킥복싱협회 #공선택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어벤져

    김아라선수 이뻐요!!!

    2015-07-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