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난동…대립, 경기장 무질서 여전- 전국체전 이모저모

  

깐깐한 노상석 부회장




깐깐한 노상석 부회장
●…지난 9일 오후 한화콘도에서 대표자회의가 열리기 1시간 전에 노상석 경기부회장은 기술심의회 각 분과위원장을 소집. 노 부회장은 시판-경기-기록-상벌분과의 운용방법을 검점하며 독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종석 전무이사는 조한우 심판위원장에게 심판석에서 심판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만은 조치해 달라고 당부.

실격 선수 27명 발표



실격 선수 27명 발표
●…대표자회의에서 라동식 경기위원장이 대한체육회에서 통보된 실격 선수 27명을 발표하자, 오광웅 대구협회 회장과 김재준 울산협회 전무가 잇따라 질의. 오 회장은 실격 사유를 명확히 알려 달라며 집요하게(?) 질의했고, 김 전무는 사전에 실격 절차를 알려주지 않고 실격처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 실격 선수 문제로 회의가 지체되자 전판선 서울 임원은 빨리 회의를 진행하자고 응수.

김재준 울산 전무 심통



김재준 울산 전무 심통
●…김재준 울산협회 전무는 35명의 출전 선수 중 11명이 실격 처리되자 한동안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기도. 김 전무는 대표자회의가 끝난 후 환영연이 열린 자리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토로. 그는 실격 처리된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황세열 회장도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김철오씨 경기장 방문



김철오씨 경기장 방문
●…지난 13일 김철오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이 경기가 열린 대천체육관을 방문. 그는 경기장 주변에서 30여명과 악수를 한 뒤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김 차장은 이후 지도관 모임과 인천체대, 경희대 동문회에 참석.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차장이 은근히 자신의 위상을 내보이는 게 아니냐고 바라봐.

심판부 임원 티격태격



심판부 임원 티격태격
●…지난 13일 조한우 심판위원장과 장창영 부위원장이 경기장 밖 휴게실에서 볼썽사나운 싸움을 연출. 이들은 심판들의 경기장 투입과 관련, 10여분간 책상을 밀치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살벌하게 다퉈.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이들의 싸움을 말리던 박경선 부위원장과 박종명 기심회 의장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이날 이들의 싸움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3명 전무



오랜만에 만난 3명 전무
●…친분이 두터운 양경덕 대구협회 전무와 민인식 전 강원협회 전무, 최윤기 전 충북협회 전무가 경기장 밖에서 만나 지난 얘기를 나눴는데. 민인식씨는 자신이 강원협회 전무에서 밀려나게 된 배경을 상세하게 이야기하며 이주복 현 전무의 실체를 꼬집기도. 이 자리에서 양 전무는 전무가 되면 2∼3년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진다며 전무는 오래할 일이 못 된다고 토로.

송-임 축출 방안 논의?



송-임 축출 방안 논의?
●…지난 13일 밤. 한화콘도에서 대태협 노상석 부회장 박종석 전무, 김종오 부의장 김철오 차장, 김세혁 삼성에스원 감독 등이 모여 친목을 다졌다고. 이들은 태권도계 정서와 실상을 논의하며 송봉섭씨와 임윤택씨를 태권도계에서 축출할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는데. 이들은 아마도 태권도 발전을 저해하는 암적 존재로 송-임을 점찍은 듯. 이들의 연대의식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주목.

대구 정화수씨 징계 6개월



대구 정화수씨 징계 6개월
●…지난 14일 남자일반부 미들급 대구 박천덕 선수와 충남 신철 선수 경기에서 박 선수가 패하자 대구협회 임원 정화수씨가 피켓을 집어던지며 경기장을 점거해 경기가 중단된 것과 관련, 대태협은 상벌규정 제12조 4항에 의거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죄로 정화수씨를 자격정지 6개월에 처해. 이날 항의와 관련 대구협회 임원들은 너무나 억울해 항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



힘빠진 송봉섭 행정부회장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소년체전 당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던 송봉섭 행정부회장과 조영기 홍보부회장이 한동안 경기장 주위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두고 해석이 무성. 대신 노상석 경기부회장의 활보는 눈에 띌 정도.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4개월 전과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박 전무와 불편한데다가 힘도 많이 약화된 송 부회장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주장.



체전 기간 4명 징계당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징계를 받은 사람은 총 7명. 경남 오승철 총무이사와 충남 정해준 코치와 전북 최상진 코치는 근신 3개월, 대구 정화수씨는 이 보다 무거운 자격정지 6개월을 받았다. 경기장에 누워 울면서 판정에 불복한 정해준 코치는 12년 코치생활 동안 제대로 항의 한번 하지 않았지만, 판정이 너무나 억울해 항의를 했다며 노상석 부회장에게 말하기도.

이근우씨 나 죽지 않아



이근우씨 나 죽지 않아
●…이근우 전 부산협회 회장이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대천에 나타났다고. 부산협회로부터 제명처리된 이근우씨는 박가서 신임 전무이사를 만나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후문. 이근우씨와 절친한 사이인 송봉섭씨도 부산협회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근우씨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말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과연 김성태 신임회장이 이근우씨 재기 움직임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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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남

    부산의 이근우씨는 재판과정에서 밝히기를 앞으로는 절대 태권도
    협회일에 관여치 않겠다고 약속하고 재판부에 관대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 독자의견에 의하면 쉽게 물러나지 않느니 어쩌니... 그러면 재판부와의 약속을 어길셈인가요. 그리해도 되는 겁니까. 이해 안됩니다

    200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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