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시장 본격 시동
발행일자 : 2010-12-15 13:54:17
<무카스 뉴스 = 김현길 기자>


태권도로, 영화·음반·공연 공략에 나서
태국, 태권도 영화 더킥 기자회견, 뜨거운 취재 열기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K-타이거즈 시범단(단장 안학선)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태권도전문 주식회사 'K타이거즈 엔터테이먼트'를 설립했다. 영화, 음반, 공연까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영화는 물론 넌버벌 뮤지컬, 슈퍼스타K 등 다양한 프로젝트 제작에 돌입했다.
이미 K타이거즈 소속 배우들은 할리우드 영화 <하이프네이션>과 국내최초 3D드라마 <김치왕>에 출연해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또한 태권도 액션영화 <더킥>을 옹박 제작진과 함께 막바지 촬영 중이다.
더킥은 한국과 태국을 필두로 전 세계 40개국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 대상으로 세계태권도한마당 출전기를 그린 태권도 다큐멘터리 영화 '챔프‘(Champs)'가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니지먼트도 함께 준비 중이다. 안창범 코치는 “타이거즈 소속된 팀원들 중 2명이 가수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중 한명은 국내 유명한 가수의 피처링을 받아 내년 초쯤 데뷔하기 위해 녹음준비에 한창이다”며 소개한 뒤 “다른 한명은 내년 하반기 해외 시장공략을 위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하고 있다”고 사업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K-타이거즈는 내년 2월부터는 서울 청담동에 소재한 전용공연장에서 다양한 태권도 공연을 준비 중이다. 태권도의 모든 소재로 여러 퍼포먼스를 기획 중이다. 공연을 위해 태권도퍼포먼스 '크래쉬(Crash)' 제작에 착수 했다. 또한 태권도시범단의 '쇼'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 등 세련된 태권도를 공연을 구현할 계획이다.
K타이거즈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사업 준비를 위해 단원들을 중심으로 연기, 춤, 노래 등 다양한 연습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창범 코치는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홍콩의 영화는 쿵푸로 전 세계 영화시장을 이끌어 왔다”면서 “이제 우리 K-타이거즈가 전 세계에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 붐을 일으키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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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공연 봤는대 너무 멋있어요!
잘됫으면 좋겟네요.화이팅2010-12-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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