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언협회, 롯데호텔서 콩그레스 개최

문대성 IOC위원, 올림픽 정신, 역할, 미래로 강연에 나서

제1회 콩그레스 회의 중 문대성 IOC위원 강연 장면

대한올림피언협회(KOA)와 세계올림피언협회(WOA)와 공동으로 주최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2회 WOA 아시아, 오세아니아 올림피언 콩그레스(2nd WOA Asia, Oceania Olympians Congress, 이하 콩그레스)’를 개최한다.

이번 콩그레스 준비위원장을 맞은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은 올림픽 정신과, 올림피언으로서의 역할과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현재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25개의 회원국을 WOA는 이번 콩그레스를 위해 각국 올림피언협회 회장을 비롯한 WOA 회장 및 집행위원, 각국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협회 대표자들 50여 명이 참가한다. 문대성 선수위원을 비롯한 IOC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참석하는 IOC 위원들과 각국 올림피언협회 대표자들은 역대 올림픽에서 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올림피언들이다.

KOA 측은 “이번 콩그레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들과 함께 스포츠가 가져오는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올림픽 운동 확산과 세계 올림피언들과의 네트워크 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다”며 “앞으로의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제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콩그레스 첫날 오후 6시(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볼룸)에는 태권도 시범공연 등을 포함한 환영만찬이 준비되어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을 비롯한 많은 주요 인사들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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