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4월 8일 IOC 위원장과 면담… 2036 올림픽 유치에 총력!
발행일자 : 2025-03-20 17:18:49
[한혜진 / press@mookas.com]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민국 유치 의지 적극 표명

"대한민국이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하는 날까지, 스포츠 외교의 최전선에서 뛰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력을 갖춘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내달 8일 세계 스포츠 수도 스위스 로잔에 방문해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만난다. 1988년 이후 48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유치하게 위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외교관으로서 최전선에 뛰어든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오는 4월 8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개최 도시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국가 차원의 높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이 2036년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과 IOC의 올림픽 아젠다에 부합하는 최적의 유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IOC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은 유 회장이 국제 스포츠외교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과로 성사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 위원장과의 직접 면담을 추진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대한체육회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정부와 유치신청도시 및 체육계와 협업을 강화하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부-체육회-전북 관계자로 구성된 하계올림픽 유치 실무추진단은 지난 3월 12일 1차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유치 절차와 일정에 맞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정부, 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가 긴밀히 협력하여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욱 강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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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