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만의 부활, 프로 데뷔 발판 ‘판크라스 코리아게이트’

  

29일 제7회 하이브리드 챌린지 개최 예정


11월 29일 열리는 제7회 하이브리드 챌린지 대회 홍보 포스터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 판크라스 코리아는 새로운 격투 문화를 위한 변화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판크라스 코리아(대표 이동기)가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오피셜 도장인 팀 마루에서 '판크라스 코리아 게이트 이벤트-제7회 하이브리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아마추어 대회이며, 지난 2008년 3월, 6회 대회 이후 1년 8개월만에 부활한 판크라스 코리아측의 야심작이다.

판크라스 코리아의 이동기 대표는 "2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대회이다. 현재 판크라스는 센고쿠 등 메이저 단체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력만 있다면 프로 데뷔가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적지 않은 국내의 실력파 아마추어 파이터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3월, 6회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부활한 대회다. 안전을 위해 오픈 핑거 글러브와 헤드기어, 발 보호대(Leg guard) 등의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64kg급의 페더급부터 +100kg의 수퍼헤비급까지 총 7개의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소영제 홍보국장은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하체관절기인 힐 훅과 그라운드에서의 파운딩은 금지된다. 안전을 고려한 조항이 적용된 판크라스 게이트 룰이 적용되며, 이번 이벤트는 일본의 판크라스 본사에서 모든 경기결과가 기록된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파이터에게는 판크라스 본선은 물론 센고쿠 등 메이저 무대에도 출전기회가 주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크라스(PANCRASE)는 1993년 일본에서 시작된 최초의 종합격투기 대회이다. 켄 삼락과 그의 동생 프랭크 삼락, 조시 바넷 등 수 많은 스타를 탄생 시킨 일본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이다.

이번 대회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조직위원회 02-415-8990 또는 판크라스코리아 공식 카페 (http://cafe.daum.net/pancrasekorea)를 참조하면 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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