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프로복싱 이끌 새로운 선장 선임

  

21대 회장으로 김주환 수석부회장 추대


김주환 신임회장

한국권투위원회(KBC)의 수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KBC는 23일 한국권투위원회 사무처에서 2009년 임시총회를 개최,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김주환 수석부회장을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주환 신임회장은 앞서 KBC 수석부회장으로서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한 김철기 회장의 직무를 대행해왔다. 직무 대행 기간 동안 사무처 운영을 정상화하는데 노력했으며, 평소 열정과 공로를 보아 차기 회장을 맡기에 손색이 없다는 권투계의 의견이다.

총회에서 회장직을 마감한 김철기 회장은 “차기 회장님에게 뜻을 실어주어 한국 복싱의 중흥을 도와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 새롭게 선출된 김주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권투인들이 하나로 뭉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힘을 모아 주신다면 대한민국 복싱의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공략으로는 △강력한 리더십 구축 △회장단 구성의 민주화 △후원회 조직 △내실 있는 재무구조 구축 △권투관계자 화합의 장 마련 △한국복싱사 정리 및 복싱 연감 발간 △국제기구와의 교류 증진 △분과위원회 활성화 △홍보기능 강화 △지회 재정비 및 활성화 △선수와 팬 중심의 서비스 강화 △복싱 전용구장 구상 △아마추어와의 적극 교류 등 13개를 내세웠다.

이제 김주환 회장은 김철기 회장의 잔여 임기인 2년 1개월 여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복싱 부활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임회장은 추후 열릴 WBC 총회를 시작으로 제36회 전국신인왕전 개최 등 많은 업무를 맡게 된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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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철

    복싱체육관에서.운동하러오라네여.이나이에아마복싱.프로복싱중.하나시합나가라네여.쑥쓰러구먼...비원이형.병수형..언제함얼굴함보자꾸여..

    2009-10-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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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철.킥복싱전1위.

    IBF,세계참피언.정비원형.동양참피온..박병수형.승민체육관관장분이.와서복싱하라네여.함연락주세요.병수형..저할모시기.동기장민철임당..

    2009-10-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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