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챔프 유명우, KBC 구원투수로 나서
발행일자 : 2009-07-15 00:51:46
<무카스미디어 = 김성량 기자>

“한국 복싱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전 세계복싱챔피언이 한국권위원회의 중책을 맡게 됐다.한국권투위원회(회장 김철기, KBC)는 “지난 9일 KBC 사무실에서 열린 2009년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전 세계챔피언인 유명우(45)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명우 사무총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앞으로 권투계의 화합과 한국권투의 새로운 중흥을 위하여 힘쓰겠다. 앞으로 한국 복싱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작은 들소’, ‘귀여운 악마’으로 불리던 유명우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프로복서다. 1982년 3월 프로에 데뷔해, 1984년 OPBF 챔피언에 올라 동양을 석권했다. 1985년에는 조이 올리보(미국)마저 15회 판정으로 꺾으며 WBA 라이트플라이급을 차지했고, WBC의 장정구와 더불어 라이트플라이급 쌍두마차 시대를 열었다.
또 유명우는 아시아 타이틀 연속 방어을 17차례나 성공시킨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당초 장정구 가지고 있던 15차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완벽한 체력과 세밀한 수비력, 끊임없는 연타공격으로 타이슨, 챠베스 등 당시 최고의 복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1991년도에는 WBA 선정 ‘올해의 복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KBC는 세계챔프 사무총장 유명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명우는 이전부터 줄곧 사무총장 적임자로 꼽혀왔고, 복싱계에서 이론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왔다.
(사진출처 : 다음격투기카페)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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