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대회]‘꽃미남’ 권민석, ‘터프가이’ 권아솔에게 판정승
발행일자 : 2009-06-07 20:25:04
<무카스미디어 = 장충체육관 / 김성량 기자>
권아솔, 패배 판정에 분통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이 입식타격가로서의 자존심을 간신히 지켜냈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무신 격투기대회 웰터급매치에서 권민석(19,서울청무체)이 권아솔(22,목포프라이드긍지관)을 맞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는 백중지세였다. 권아솔은 경기 초반 좌우 펀치에 이은 미들킥을 적중시키며 승세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권민석의 미들킥이 살아났다. 권민석은 몇 차례 강한 미들킥을 적중시켰다.
2라운드는 권민석의 우세였다. 권민석은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라이트 훅을 적중시켰다. 이에 권아솔은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빠른 사이드스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권민석은 두 차례의 하이킥을 더 성공시키는 등 착실히 점수를 쌓아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난타전을 벌였다. 2라운드 많은 점수를 잃은 권아솔은 시작과 동시에 돌격전을 벌였다. 권민석은 권아솔의 돌격에 몇 차례 펀치를 허용했지만, 무빙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권민석도 물러서지 않고 펀치를 날리며 맞섰다. 결과는 3 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카타르 왕자 웨이크 모하메드 알타니는 손목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또 168kg의 거대 체격으로 관심을 모았던 에릭 버터빈애쉬는 글러브가 맞지 않아 경기가 취소됐다.
[장충체육관 =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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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피릿 엠씨가 망했나보군 ㅠㅠㅠ
2009-06-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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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격투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오래 살아남으시길...
해외에서 UFC만큼은 아니라도 M-1 정도의 위세를 떨쳤으면 하는 바램2009-06-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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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격투기 완벽복구 군요 멋져요
뿌듯.... 일본에게 멋진컨텐츠 빼앗기지 말아요..박수...2009-06-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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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물간 이종격투기를 다시. 한번쯤 생각해볼문젠데 무리하신것 같음., 무신, ....ㅃㅃㅃ
2009-06-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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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뭐라고, 무신 무신 뭐이래.
2009-06-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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