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칼럼] 6개의 태권도 서기자세에 대해
발행일자 : 2008-09-08 12:12:08
<글 = 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 이규현 원장>


[이규현 원장의 태권도 칼럼]태권도의 기본동작의 이해-1

이규현 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 원장
태권도의 기본동작을 보고 갑시다. 이 기본동작은 1995년에 내가 교육분과 위원장으로서 국기원 사범교육을 지도할 때 연수원에서 여러 원로 및 동호인들이 모여 연구한 결과물임을 알려 드리며 여기에 남겨 많은 태권도인들의 수련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 당시에 태권도신문에 게재 했지만 태권도인들이 신문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 없는 것 같아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무카스>에서 여러분에게 알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준비서기와 주춤서기는 이미 소개했지만 6개의 서기자세와 기본 14동작과 최근에 삽입한 발차기를 포함 15개의 기본동작을 소개한다. 이로써 태권도의 기본동작은 15개로 바뀌었다는 것도 알기를 바란다.준 비 서 기 (기본준비서기)
※ 아랫도리 모양
(1) 발과 발의 넓이는 한발바닥 길이로 선다.
(2) 발 날 등의 서로 나란히 되게 한다.
(3) 두 무릎을 편다.
※ 윗도리 모양
(1) 몸통은 반듯하게 앞을 향한다.
(2) 두 등 주먹 은 앞을 향한다.
(3) 두 주먹 사이는 세운 주먹하나 간격(네 손가락)으로 한다.
(4) 아랫배와 두 주먹 사이는 세운 주먹 하나 간격(네 손가락)으로 한다.
(5) 손목은 일직선으로 편다.
주 춤 서 기
※ 아랫도리 모양
(1) 발과 발의 넓이는 두 발바닥 길이로 선다.
(2) 발 날 등이 서로 나란히 되게 한다.
(3) 몸을 반듯하게 하고 두 무릎을 굽혀 서서 땅을 내려다 봤을 때 무릎과 발끝이 일치 되도록 한다.
(4) 무릎은 안으로 조이듯 한다
※ 윗도리 모양
(1) 두 등 주먹이 땅을 향한다.
(2) 두 손 바깥팔목 부분이 허리(장골릉 윗부위)에 갖다 댄다.
(3) 두 팔꿈치는 뒤로 나란히 향한다.

※ 아랫도리 모양
(1) 걸어가다 멈췄을 때의 한 걸음 길이로 선다
(2) 두 발의 안쪽 뒤축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3) 두 무릎은 펴며 체중은 두 다리 중앙에 실어야 한다.
(4) 오른 뒷 발의 내각은 30도 이내가 되게 선다.
※ 윗도리 모양
(1) 몸을 반듯하게 세우고 몸통을 오른 뒤쪽으로 120도 정도 튼다.
범 서 기 (왼 범 서기)
※ 아랫도리 모양
(1) 모아 서기에서 오른발 앞 축을 30도 넓혀 서며 왼발을 한 발바닥 길이로 내딛는다.
(2) 체중을 오른 뒷발에 두고 땅을 내려다 봤을 때 무릎과 발끝이 일직선이 되게 한다
(3) 앞에 있는 발은 발목을 펴고 발끝 또는 앞 축만 가볍게 딛고 무릎을 약간 안으로 튼다.
※ 윗도리 모양
(1) 몸을 반듯하게 세운 것보다는 약간 웅크린 모양이 되게 한다.
(2) 어깨를 오른 뒤쪽으로 120도 정도 튼다.
앞 굽 이 (왼 앞굽이)
※ 아랫도리 모양
(1) 발과 발은 한 걸음 반 길이로 한다.(걸어가다 멈춘 상태)
(2) 발끝과 발끝은 한발바닥 길이의 넓이로 한다.
(3) 앞발은 발끝이 앞을 향하게 서며 뒷발의 내각은 30도 이내가 되게 선다.
(4) 몸을 반듯하게 하고 서서 땅을 내려다 봤을 때 앞에 있는 발은 무릎과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왼 무릎을 굽혀 몸을 낮춘다..
(5) 뒷다리의 무릎을 펴며 체중의 3/2를 앞발에 둔다.
※ 윗도리 모양
(1) 몸을 반듯하게 세우고 어깨를 오른 뒤쪽으로 120도 정도 튼다.

※ 아랫도리 모양
(1) 발과 발은 한 걸음으로 선다 (뒤축과 뒤축 사이)
(2) 발과 발의 각도는 정면에서 90 도가 되도록 놓는다.
(3) 오른다리는 몸을 반듯하게 하고 서서 땅을 내려다 봤을 때 무릎과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무릎을 굽혀 몸을 낮춘다.
(4) 왼다리는 약간 굽힌다.
(5) 무릎은 각각 발끝 선상에 일치하게 한다.
※ 윗도리 모양
(1) 몸을 반듯이 세우고 어깨를 오른 뒤쪽으로 140도 정도 튼다.
준 비 서 기 (기본준비서기)
※ 품 : 턱을 당기고 가슴을 펴고 나란히 서기로 서며 두 주먹이 아랫배(단전) 앞에 놓여 있을 때의 모양
※동작 : (1)차려서기에서 왼발을 넓혀서며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하여 손을 명치 앞까지 올린다.
(2) 올린 두 손은 명치 앞에서 손가락을 힘 있게 말아 쥐면서 주먹을 틀어 서서히 아래로 향한다.
(3) 정신과 힘을 집중시키며 두 주먹은 아랫배(단전) 앞에 멈춘다.
※시선 : 눈 높이로 앞을 본다.
※호흡 : (1) 두 손을 명치 앞으로 끌어올릴 때 숨을 들여 마신다.
(2) 두 주먹을 명치 앞에서 아랫배(단전)로 내릴 때 숨의 2/3 정도를 내뱉고 호흡을 멈추고 힘을 모은다.
※. 지금까지의 모든 동작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
(이규현 원장의 태권도 칼럼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편집 =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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