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를 초월한 태권도

  


태권도는 가라데를 초월했다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나왔지만 발차기의 스피드와 파괴력이 엄청나 가라데를 초월했다고 일본 공수도 전문잡지가 특집호에서 주장한 기사를 iswingyu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한 네티즌이 4일 태권넷 데이터뱅크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소개된 기사는 일본에서 발행되고 있는 <월간 공수도> 97년 6월 특집호에 편집된 격투전략이라는 책에서 다뤄진 태권도 관련 기사다.

이 기사에서 격투전략의 필자는 태권도는 카라테를 뛰어넘었다. 갑자기 단정한다고 반발
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확인한 결과 태권도의 실태는 많은 면에서 가라데를 뛰어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전제하면서 태권도의 장점을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룰과 조직을 통일하였다는 점이다. 가라데는 상이한 룰을 가진 수십개의 단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룰과 조직을 갖추고 있어 올림픽 종목 채택에 유리하다는 것이 격투전략 필자의 주장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을 이끌고 있는 한국 태권도계는 1970년대에 통일을 이뤄냈으며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 태권도계에서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도 단일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격투전략 필자가 두 번째로 지적한 태권도의 장점은 스포츠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라데가 어정쩡하게 무도와 스포츠 양쪽에 미련을 두고 있는데 반해 태권도는 철저하게 스포츠를 지향하여 자를 것은 과감하게 잘라내고 복싱 등을 차목하여 합리적인 경기 방식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세 번째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기술의 레벨이 높다는 점이다. 필자는 이 대목에서 손기술을 과감히 버리고 발기술을 엄청나게 발전시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단발의 기술로 끝나는 슨도메 가라데는 태권도의 발차기의 연속성과 변화의 다양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현실과 동떨어진 지적인데 네 번째로 격투전략의 필자가 지적하고 있는 점은 정부가 후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이 대목에서 한국 정부가 국기원도 지어주고 재정적으로도 확실히 밀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일면적인 진실만 담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태권도가 격투기로서 확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는 태권도는 손기술을 제한하지만 직접 타격하는 풀컨택트를 채용하기 때문에 격투기로서 상당한 위력을 갖고 있다. 가라데에 비하여 풋워크는 매우 신속하며 공방의 폭이 매우 넓다. 일반적으로 가볍다고 생각되는 발차기도 무릎의 스냅을 이용하여 온 몸으로 차는 날카로운 것으로 파괴력도 충분하다. 충분한 거리를 갖는 경우라면 실전성도 매우 높은 겨루기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목은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태권도의 실전성에 대한 언급으로서 관심 있는 네티즌들은 참고할만한 지적으로 보인다. 격투전략의 필자는 태권도 사범의 발차기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글에서 그는 태권도의 역사를 태권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금기시 되고 있지만 태권도는 일본에서 가라데를 배운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단정짓고 있다. 그러나 그는 계속 이어지는 글에서 슈퍼테크닉이라는 표현을 빌어 태권도가 가라데를 초월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러한 그의 언급은 태권도의 정통성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가라데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태권도의 황재

    태권도는 분명히 우리나라 운동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누구 태권도가 우리 나라 운동이 아니래?

    짜증나..

    2002-12-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두억시니



    맞아 죽을각오로 말한다

    "태권도의 원류는 가라데이다 "

    태권도의 첫 세대사범들은 모두 가라데 수련자이다."

    모두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태권도 역사에

    한 번이라도 자세히 알아본적이 있나요

    그냥 막연히 피해의식에 의해 일본꺼는 우리꺼

    하시는 겁니까?

    택견에서 파생된 무예? 웃기네 뭐 하나 비슷한게 없어

    택견이야 말로 정신수양과 함께 실전성을 가진 무예죠

    택견은 달마가 동양에 전해준 이래 동양무술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무술이지만

    허나 고수는 죽고 이제 4동 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제 전통 전통 하지 맙시다 전통은 죽고 없습니다.

    일본에게 다 죽었습니다.

    합기도도 역시 일본서 배워온 무술입니다.

    역사가 짧은 무술이죠

    태권도의 역사는 50년정도 밖에 안돼는 무술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발전했음다 그러나 지금은

    스포츠로 뒷걸음질 합니다.


    2002-12-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극진인

    전 극진수련생입니다.
    한국에서 수련하고, 1년하고도 6개월 전, 한국에도
    극진가라데 전문도장이 생겼습니다.
    태권도랑 극진은 다른부분이 많습니다.
    신진수님이 태권도는 연속기술, 극진은 단발승부라고 하셨는데
    극진은 쿠미테(대련)위주로 수련합니다.
    단발승부도 있겠지만. 콤티네이션(연속기술)을 많이 수련하죠.
    전 태권도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배워본적도 없고,
    그저 대회나 주위 사람들로 부터 들은것이 다니까 섣불리 태권도에 대해
    머라 말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전 저희 도장홈피나 까페. 그리고 이런 무술홈피에서
    저희 극진이나 가라데를 욕하는 사람들을 마니 보아왔습니다.
    태권도나 합기도를 수련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였죠.
    하지만 그곳에서 여러분들이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극진가라데를 수련하시는분들 중에서 타 무술을 비하하거나
    저희보다 아래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전 단한번도 그런걸 본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봤다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극진수련생들은
    타 무술을 욕하지 않는다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저희 사범님께서도 말씀하셨죠.
    "어느 무술이 최강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걸 익히는 사람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어느 무술이건 약한 무술이 없습니다.
    그걸 익히는 사람이 자신들의 무술을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진정 무도인이라면 타 무술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저희 도장에 견학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전 제가 극진을 배우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2002-10-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역사외곡

    밑에 어떤님이

    극진공수도의 故최영의 총재님

    태권도는 가라데의 어머니라고 거짓말을 짓거려 놓았는데...

    당신 양심이라두 있는거요??

    태권도라고 명명하게된 계기와 어떻게 태권도가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최영의총재가 태권도라고 명명하게될 당시 음으로 양으로

    태권도의 탄생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알고하는소리요???!!!

    그리고 왜 최영의 총재가 자신의 극진가라데를 우리나라,자신의 고국에

    뿌리지 못하게 됐는지(이건 우리나라 시대상 어쩔수 없는것이기때문이긴하

    지만..)알기나하는소리요??!!!

    정말이지 이제 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역겨워.....

    일본인들한테는 역사왜곡이니 뭐니 지랄 염병 옆차기 하면서...

    왜 우리나라는 잘못된 역사를 기냥 넘어가는거지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태권도는 전통 무술이 아닌 정통 무술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2002-10-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물흙길의 보기

    그래서 참 태권도 인들은 원하고 있다.
    1970년 대 초, 특히 여기 구라파 해외에서 가라데와 싸웠던 태권도 개척자들의 피 눈물의 댓가를 보상 받아야 할 때가 오고 있다. 드디여 -

    품새에서 가라데 쏘도관 형 냄새만 확- 바꿔 빠지면 엄지 손가락이지 뭐 -

    이 지구에서 가라데가 발 붙일 곳이 없게 해야지 꼭. 확근하게 -
    그 것이 태권도 인들의 참 의무.

    2001-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최영의 대변인

    "태권도는 가라데의 어머니다." -최영의-
    "태권도는 세계의 무술이다." -최영의 대변인-

    쪽바리새끼들 지랄하는 소리에 흔들리지 맙시다.원래 그런놈들 아닙니까.

    2001-03-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대한남아

    일본놈들은 무조건 자기들 거라고 하지 않습니까...
    김치,된장,두부,독도....일본이라는 나라가 원래 야비합니다...
    그렇게 다지면 지금의 일본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만든나라입니다...
    원시인 같이 살던 일본을 사람답게 살게해준 나라가 우리나라 입니다 ...
    그리고 또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라도 일본....일본 왠지 재수없지 않습니까...역사가 없으니...역사를 왜곡 해서라도 보여죠야지..
    쪽팔리게...우리나라에서 도자기 사가서 땅속에 묻어 놓고...
    역사를 발견했다고 할수 있습니까....
    우리나라가 언제까지 일본에 뒤쳐져 살아야 합니까...왜
    우리가 뭐가 부족해서 일본놈 들은 바다에 가라않게 됩니다...
    하늘은 나쁜사람은 반드시 벌을 줍니다...지난 100년간 만해도 많는 나라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기에.......일본은 반드시 벌을 받을 껍니다/////

    2001-03-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나나나

    태권도가 가라데로 부터 나왔다니 진짜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 굉장한 스피드와 화려한 발기술도 가라데가!!!!!!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

    기사님 글을 쓰려면 먼져 우리나라 태권도역사부터 자세히 글을 올리슈...

    2000-1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신진수

    이거..죄송합니다..또 글을 남기게 되어서..
    하지만.. 태권도와 가라데에 과한 부분은 미묘한 민족감정때문에..어쩌면 영원한 화도가 될지도 모르는 부분이죠.

    개인적으로 극진가라데를 배워봤습니다. 뭐..일본 땅에서 직접 배워야 진짜 배운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 어쨌든 이 한국땅에서나마 잠깐 배워봤습니다.
    우선 극진가라데는 .. 한국에서 일본으로 귀화를 선택한 고 최영의님이 창시하신 무술입니다. 아마도 일본 공수도 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냄새를 풍기는 공수일지 모르지만 분명 가라데의 한 종류입니다.
    제가 알기론 극진가라데의 발차기는 가라데 중에서는 가장 한국의 태권도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창시가 고 최영의 님이 한국서 익힌 발차기기술을 가라데에 응용, 결국 무적의(?) 발차기 기술로 세계 무도계에서 무적의 행진을 하신 분인것을 생각하면 쉽게 납득하시리라 믿습니다.
    잠시.. 태권도 발차기와 극진가라데의 발차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외람되오나 이 세상에 다양한 가라데가 존재하는데 극진가라데만을 보고 비교하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극진의 발기술은 가라데 중에서도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라데의 발기술대표라고 생각해 주십시요.

    먼저..태권도는 (가라데에 비해) 스피드와 연속기술을 중시합니다.
    가라데는 (태권도에 비해) 힘과 단발승부를 중시합니다.
    단연코 말씀드리는데 태권도 발차기의 스피드는 가라데가 감히 따라오지 못 할 정도입니다.
    태권도 발차기가 스피드와 파워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면, 가라데는 파워위주의 수련에 상당히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태권도 발차기는 상당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다양한 기술이 존재하고 그 다양한 기술들을 또 섞어서 연속공격을 이루기 때문에 가라데에 비하면 무궁무진한 발기술이 존재하는 셈입니다.
    그에 비한다면 가라데는 원초적 몇 기술을 계속 중시하면서 그 기술의 성공률(단발에 끝내버리기..)을 높이는데 중점을 둡니다.
    공격부위도 약간 차이가 납니다.
    태권도는 비교적 상단지향의 공격타점을 가집니다. 얼굴, 상체 등의 공격을 중시하죠.
    가라데는 비교적 하단지향의 공격타점을 가집니다. 무도는 기본적으로 낮은 자세에서 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태권도의 발기술은 화려합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기술을 보면 정말 예술의 경지에 가깝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무술에 있어 화려한 기술은 자살행위와 같다 (최영의)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발전.. 그 어느 무술보다 발기술을 중시하는 태권도라는 무술에 있어서 그러한 화려한 기술은 곧 새로운 개척 영역을 의미했습니다.
    실용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어느 누구도 이루지 못한 , 생각치 못한 기술들을 태권도는 이루어 냈습니다. 이에 현실이 된 그 기술들은 다른 무술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물론 태권도와 가라데를 배우는 각자의 개인능력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적어도..태권도와 가라데의 비교는 무리이지만..
    태권도 발차기와 가라데 발차기만을 비교한다면..
    태권도 발차기는 가라데 발차기를 뛰어넘어..세계의 발차기가 되었다고..또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이번 글에는 논란이 많을 것을 압니다..)

    2000-12-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신진수

    제 글 뒤로..rose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물론 다들 개인적인 의견차가 있는 것은 알지만..좀 답답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지금의 지식으로 나름대로의 결론을 짓자면..

    1. 분명 태권도는 그 형성과정에 있어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다

    2. 하지만 한국은 분명 전통적인 무술이 존재하는 역량을 지녔다

    3. 만약 한국에 내세울만한 무술이 없는 상태에서 일본의 가라데를 접한 후 아 ! 이런게 진정한 무술이구나..!! 가라데는 정말 대단해.. 우리나라엔 왜 이런 무술이 없지? 아 쪽팔려... 우리도 하나 만들어 볼까? 비슷하게.. 이름이 같으면 안되니까 하나 짓지 뭐...태권도? 그거 폼나는데..
    이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태권도라면..분명 그것은 가라데의 아류이다.

    4. 탄생과정, 발달과정에 있어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 영향이 태권도 존재 자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 또한 가라데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 했다면..태권도는 분명 가라데의 아류이다.

    5. 하지만.. 태권도는 분명 이 땅에서.. 오랜 옛날 선조의 힘과 재능에 의해 발전된 한국 고유의 무술이 존재하는..즉 그러한 싹을 키울 밭이 있는 이 땅에서 일본의 가라데라는 일부의 영양소를 섭취한 후 태어났기에.. 비록 일부의 영향을 받았더라도.. 분명 가라데의 아류가 아닌 한국 전통의 태권도라는 싹이 될 충분한 설득력을 갖는다

    6. 태권도는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것을 나름대로 독창적이고 합리적이고 전통에 맞게 소화 흡수하였고, 더 나아가 그 가라데가 설치고 있는(?) 전 세계에 가라데보다 더 우수하고 역량있는 무술이 존재함을 알리기 위해 수 십년간 노력해 왔다.. 우리는 그 노력을 과소평가해야하는가 ?

    7. 이 시점에서 태권도는 분명 가라데와 다른 길을 가고있다. 더 나은 무술이란 것은 무의미하지만 다른 무술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동등한 시선을 가질 때이다.
    가라데는 태권도를 하나의 무술로, 태권도도 가라데를 하나의 무술로..어느 쪽이 영향을 끼치고 .. 그 영향를 받기전에 원초적 영향을 주고...그런 관계가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서로 경쟁하고 협력하고.. 그러한 관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8. 이에..태권도가 우리 전통의 무술 운운..우리의 순수한 혈통 운운 하는것은 시대 착오적이며, 설령 그러한 논리를 내세우더라도 그것은 설득력 없는 논리이다..

    2000-12-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블루헌터

    왠지 우습군여~...
    키득~ 그 일본인..정신나간나봐....
    저도 태권도를했었어요...지금 2단이구여...
    무술영화같은것도 좋아했고여.. 무술자료같은것도 심심풀이로
    모으기도 했고여..

    하지만, 세계각국의 무술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동작들이 참 많죠..
    그중에서 태권도와 가라데는 많이 유사한데..
    그 일본인 그렇다구해서 태권도는 가라데가 원류라든지,,등..
    쯧....딱해라..
    제가 생각하기엔 우습기만해여~
    아무리 이 양국의 무술이 비슷비슷해도 기원은 틀린데..
    가라데가 원류라니.....^^;
    허참~...

    그 일본인에게 540도 뒤후려차기를 날려주고 싶은 심정이군요~^ ^+;

    2000-12-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뉴타입

    아마도 전통 가라테같습니다.

    슨도메라니.....

    만약 극진이나 대도숙같은 풀컨택과 비교하면 어덜까?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재석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의 진수다......
    대부분의 무도가 그러하듯이 태권도 역시 정신을 제일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물론 요즈음에 와서는 더러운 상업주의자들 때문에 그러한 점들이 많이 퇴색하긴 했지만 태권도는 분명히 무도이고 여기에 스포츠적 요소를 더한것일뿐이다......
    뭐? 태권도가 과감히 스포츠를 택해?...
    그러다 과감히 맞는수가 있다...
    무도,스포츠 이두가지는 같이 키워야지 절대 한가지에만 치중하면 안된다는게 본필자의 견해이다...
    끝으로 그글을 올린사람에게 한가지 묻고싶다
    엄마가 더 좋아요 아빠가 더 좋아요...?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구경꾼



    음... "무술사이에 우열이 있다"는 식의 글이
    일본에서 나왔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군여...
    아마 글이 나가고 나서 엄청난 반발이 있었겠군여^^;
    또한 내용들에도 헛점들이 많이 드러나는군여...
    글을 쓴 사람은 전통공수를 배운 사람같습니다...
    "슨도메"를 언급했다던가 태권도를 풀컨택트라고 표현
    하는 것을 보면... 현재 공수계의 한 주류가 되고있는
    풀컨텍트공수를 수련한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아래에 보니 원류에 대한 말도 많군여...
    음... 근데... 태권도가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그레이시유술은 유도와 유술의 영향으로 만들어졌지만...
    누구도 그레이시유술을 유도와 유술의 아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근데 유달리 국내에만 이러한 의견이 빈번하게
    올라오는군여... 개인적으로도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중요한것은 지금의 태권도는
    가라데와는 전혀 별개라고 생각합니당^^
    글구... "무술간의 우열평가"가 불가능하다는것은 이미 무술가들
    사이에는 상식처럼 널리퍼져있는데 이러한 글이 올라왔다는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군여... 뭐... 단순히 개인의 의견이겠
    지만... 내용상으로는 일본내에서 엄청난 반박의 글이 올라왔을듯
    싶습니다...

    무술간의 우열을 평가한다는것 자체는 마치 수학과 물리중 어느것이
    뛰어난 학문이냐를 판단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모든 무술은 다 우수
    하며 어떠한 무술도 타 무술보다 뛰어나거나 못하다고 판단할수는
    없는것이져... 개인적으로는 일본인이 이러한 글을 썼다는게 약간은
    기분이 좋습다만^^; 뭐... 무술가는 주관적이니깐..^^;
    하지만... 이런 식의 수준낮은 글이...
    태권넷 1면을 장식할만한 내용이 될런지...
    단순히 태권도를 치켜올렸다는 내용이라고해서...
    무술의 기본지식조차 모자라는 글이 1면에 올라오다뉘~~ㅠ.ㅠ
    좀 그렇군여^^;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쏘닐

    태권도가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지만 가라데가 다는 아니고 다른 무술에도 영향을 받아 만들어 졌으며, 또 초기가라데가 체계적으로 정립데기 전에 가라데를 배워서 태권도를 만들어 지금의 가라데와는 많이 다르다고 보고 있씁니다.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태권도 정립회

    일본인 한사람이 태권도와 가라데를 비교평가 분석하여 나름데로의 생각을 정리 했다고 본다.

    태권도 전체가 그 일본인 한 사람이 어찌 평가 했던 참고 정도로 삼으면 되지, 태권도를 우월하게 평가 했다고 좋아하거나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유래됐다고 표형하여 싫어 하거나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의 주장 일 뿐이다.

    우리나라의 Y대 양모교수의 가라데 유래 논리가 있기도 한데 학문적 근거를 어디까지 인정하는 가는 별개의 문제이다.

    거기에 비하면 서울대 강사 ***씨의 논리는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고 우리의 뿌리를 찾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재태권도의 원로들이 가라데를하여......"등의 논리를 표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의 역사를 한정적으로 보는 짧은 견해가 아닌가 여겨진다.

    우리의 역사는 유구하니 않은가?
    태권도 또한 그 유구한 역사속에 같이 한것이 사실 아니겠는가?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수련생..

    아침에 시간이 없어 분명 Cancel 했음에도 글이 한줄있더군요.
    그덕분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태권도는 가라데 부터..한줄만 남았더군요.

    참으로 국수주의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태권도가 일단 한국전통의
    무술이니 아니니를 따지기 전에, 그리고 일본 애덜 역사 고쳤다고
    욕하기 전에, 우리들은 어떻게 교육을 받아왔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군요.
    중국과 일본사이에 끼어 있던 우리나라.. 처음 고구려때만 빼고는 거의
    그 두나라의 침입에 정신없이 살아왔죠. 그런데 신기한 것은,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을 침공해서 영토를 넓히거나 우리의 힘을 보여준것은
    말그대로 우리의 힘을 보여주고 또한 정벌한 것이지 결코 침입이
    아니라고 주장하지요. 그런데 중국과 일본이 우리땅에 들어온것은
    그건 명백한 침입이며 용서할수 없는 행위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논리입니다. 아마도 수없이 침공속에 파묻혀온 우리의
    역사에 대한 부끄러움, 혹은 힘없음에 대한 항변일까요?
    외국에서 일본인들과 나와 그네들을 부끄럽게 하려고 일제시대의
    일본인들의 만행에 대해 무엇을 말하려 해도, 솔찍히 겁납니다.
    그네들이 "너네의 높은 사람들끼리 누가 싸우고, 너네의 높은 사람들이
    나라팔아먹었으며, 누가 너네들 힘없으래?" 이렇게 반문할까 말이죠.
    일제시대 일본일들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우리나라
    초토화 시켜버렸죠. 하지만, 언제까지 과거에 묻혀 살것입니까.

    주한미군이 한국 창녀를 잔인하게 죽이네, 과거에 외국군인들이
    한국 여자들을 유린하네 어쩌네... 한국군들도 월남에서 "신사적인"
    군인이 아니었으며 무수한 따이한의 자식들이 아직도 월남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을 특히 동남아나 우리보다
    못산다 치는 외국인들 보면 깔보기 일수입니다.
    세계 어디에나 있는 차이나 타운이 한국에는 없으며,
    이곳 캐나다에 거주중인 한국인들도 한국인들이 가장 배타적인
    민족이라 인정합니다.

    이러한 것이 우리의 국수적인 교육에서 비롯되 우리의 머리에 박혀
    있듯이, 뭐든 좋은 것은 우리의 것.. 외국 문화에 비슷한것 있으면
    한국에서 물려주었다 - 그런 경우가 많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나라에 힘이 없어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것을.
    국수주의에 푹 바져 우리민족 훌륭하다 잘났다 해봤자, 막상
    외국에서는 우리가 그렇게 천대하는 중국인들보다 좋은 대우 받지
    못하는 한국인들입니다. 그래도 한국내에서는 한국이 최고니까
    이런 이유로 스스로 자위하는지요.

    좋습니다,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나왔든 아니든 이것 하나는 생각해
    봅시다. 제가 이곳에서 수련하는 캐나다 도장에는 150명이 넘는
    수련생중 한국인이 이민자 2세 한명과 저 한명입니다.
    이곳 캐나다 인들은 한국인들은 모두다 태권도 블랙벨트이며,
    자기들 보다 더 열심히 수련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자기네 도장보다 훨씬 더 좋은 수련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태권도의 메카라고, 그리고 태권도 하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한국에 대해 너무나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일까요?
    저는 지난달에 막 2단을 땃습니다. 빨리 2단이 가지고 싶더군요.
    왜일까요. 군대를 제대하면 대부분 1단을 가집니다. 군대태권도의
    문제 다들 아실겁니다. 각줘서 허리까지 발차기 3번만 잘하면,
    품세 잘몰라도, 심지어 남이 대리시험 보아도 1단 땁니다.
    그래서 이곳 유학생활하면서 많은 한국학생들이 자기들도 1단 있다고
    태권도 같지 않게 보더군요. 막상 시켜보면 안한지 오래되서
    라고 하면서 슬금슬금 뺍니다. 지난번 외국인 학생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 보일일이 있어서 인원을 뽑는데 4명이 안나오더군요.
    다들 1단이라고 으시대기는 하면서. 그 4명도 억지로 선발해서
    그나마 행사때 2명은 거의 외국인 학생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캐나다서 태권도 수련한다면 유학생들은 그런거 왜 다니냐 합니다.
    캐나다 인들이 한국 도장에 대해, 한국의 태권도에 대해 물으면
    "한국의 태권도는 이미 유치원으로 변한지 오래라 거의 아이들 밖에
    없으며, 한동네에 도장이 교회의 숫자, 편의점 숫자만큼이나 많고,
    한국인이라 모두 블랙벨트가 아니다.." 라고 말해 주고 싶더군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태권도가 일본의 가라데에서 비롯 되듯
    아니든, 심지어 비롯되지 않은 우리의 전통무술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인들 우리 스스로가 태권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나 하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러한 자부심도 없다면 어떻게 우리 전통의 무술이라고 떳떳히
    말할까요?

    얼마전 태권넷 스튜디오의 조국을 사랑한 정우진 이라는 코너에서
    그분이 말씀하셨듯 처음에 미국이나 북미에는 태권도 라고 하면
    아무도 몰라서 옆에 가라데 라고 써야 했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외국에서 가라데를 제치고
    우수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는 무술중의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심지어 올림픽 정식정목으로 까지 발돋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 본토에서 태권도를 보는 눈은 어떤가요?

    애들이 배우는 운동, 태권도라 하면 정권지르기 세번에 태.권.도.
    하고 기합넣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 그리고 마치 자기들도 태권도의
    달인이라는 생각으로 -어릴때 배운게 다이면서- 태권도의 모든것을
    다 아는듯 말하고 행동하는 이들..
    가라데, 합기도 초단은 있어보이면서 태권도 초단은 누구나 가질수
    있는 것으로 보는 -대부분의 성인들이 군대서 1단을 따고, 또 그 1단
    은 너무나 쉽게 가질수 있으므로, 물론 저도 군에서 1단을 땃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 한국인들...
    이미 돈만주면 단 따는데 문제 없는 것으로 수련생들끼리 소문난
    국기원 등등...
    태권도 배운다면 장난스레 몸짓하며 유치한듯 낄낄대는 우리의 철없는
    여자애들..

    과연 우리가 이런 태권도 자세로, 그리고 이러한 한국인들의 마음가짐으로
    태권도는 한국인들의 것이며, 한국은 태권도의 메카라고 할수 있나요?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태권도가 어디서 나왔는가인지 아니면
    태권도를 과연 우리것이라고 주장할수 있을만큼 우리가 태권도를 중요히
    그리고 애들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수준에 다달았는지 인지요.

    국수주의에 빠져 태권도는 무조건 우리것이다라는 것,
    그렇게 막무가네로 주장하고 "나도 초단 있고 태권도는 애들이나 하는거라
    나는 할필요 없고 태권도 하는 성인들 보면 이해안간다.." 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보다
    "태권도는 가라데서 비롯되었지만, 태권도만의 훌륭함을 발전시켜
    자랑스럽게도 올림픽정식정목으로 체택되었고 -아직 문제가 많지만 -
    나 또한 태권도를 자랑스레 생각한다" 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더 태권도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어린왕자

    로즈님 공부 좀 하세요.
    너무하시네.
    그렇게 공부 안한 티 팍팍 내며 일본애들이랑 얘기하면 통할 것 같아요?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일을 왜 혼자만 모르고 딴 소리 하시오?
    태권도를 했던 원로들이 다 인정하고 있는 걸 당신만 아니라고 하는 건 뭡니까.
    그 원로들이 자기 입으로 다 그런다고 하지 않습니까? 태권도는 자기가 만든 게 아니라 가라데 보고 만든거라고요. 60년대까지도 공수도 당수도라고 했소 태권도를. 공수도는 일본말도 번역하면 그대로 가라데요. 아시겠소?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싸울아비

    저는 한때 태권도 사범을 지낸 사람입니다....
    한때나마 태권도를 무도가 아닌 역사의 관점에서 공부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태권도는 약간 우리의 역사와 빗나가있습니다.....
    즉, 초기의 태권도를 보면 단발성의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건은 우리의 역사의 현실과 맞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옛날부터 외침을 많이 당한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오랜세월의 전쟁, 지형학적으로 산이 많은 조건..등등..
    이런 조건들이 우리의 전통 무술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리라 봅니다.
    검술. 봉술.창술. 맨손 격기술등....................
    다시 말해서 .... 맨손 격기술보다는 무기를 다루는 무술이 발전하였고,
    (왜냐하면 전쟁에서 무기는 필수...=^^=)
    그것도 단발성 기술보다는 연속 기술이 발전을 하였습니다.
    (무기술,맨손 격기술을 모두 포함해서.....=^^=)
    다시말해서 우리는 지형학적으로 산이 많이있어 당연히 게릴라전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대군을 상대하려면 한명의 병사가 여러명의 적군을 상대해야 한다.그럴려면 연속기술을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우리의 태권도는 초기기술을 보면 단발성 기술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의 역사와 괴리를 갖고있다.
    도대체 어디에서 우리의 전통 무술과 역사와 반대로 흐르는 무술이 나왔는가?
    저 또한 태권도가 가라데의 아류라고 믿고싶지 않다.
    하지만 태권도는 우리의 역사와 맞지가 않다는 것이 나를 당황하게한다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rose

    이런 세상에...
    어째서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나왔다고 하는 거죠?
    그리고 또 영향을 받았다니..
    이건 말도 안돼요.
    다들 공부를 제대로 하긴 한건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러니까 일본인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다니지...

    우리가 먼저 가라데에서 태권도가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초기에 했던 사람들이 가라데를 배웠다기로 태권도가 어찌 가라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냥 그 사람들은 태권도도 하고 가라데도 하고 여러 가지 무술을 했겠지요.
    그 사람들이 짬뽕시켜놓았을 수도 있고....

    태권도는 엄연히 우리나라 무술입니다.
    일본인들은 모든 것을 우리나라에서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항상 우리가 자기네 영향을 받았다고 빡빡 우기고 있는데 우리는 왜 우리가 영향을 주고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럼 안됩니다.
    똑 바로 합시다...
    태권인으로서 이건 기분 엄청 나쁜 일입니다.

    태권인 여러분, 우리 모두 긍지를 가집시다.
    엄연히 태권도는 우리나라 전통 무술입니다.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태권사랑

    일본인이 스스로를 높이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국잡지에 자기네들의 무도를 높이는건 비단 일본인뿐만 그렇다고 할순없죠
    제가 어렸을적에 샀던 3800원짜리 태권도 교본과 근래에 산 가라데교본은
    기술과 자세 그리고 손모양에관한 용어나명칭 또한 품세의이름도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앞굽이,뒷굽이=전굴,후굴서기,
    품세=형, 밤주먹=용두권, 편손끝=관수,
    태극123장=태극123장 등등..(도복도 같았죠)
    하지만 지금의 태권도는 눈으로 보기만해도 구분할수있습니다..
    높은 문지방과 제기차기.. 발차기를 잘하는 우리민족의 무술이라 할수있습니다.. 가라데 또한 오끼나와가 본류라고 하지만 중국에서 당수라는 무예가
    오끼나와로 들어 왓었단 사실을 일본인들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태권도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기사를 쓴 사람에게 태권도의 발치기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해준 태권인이 자랑스럽습니다.(만약에 허술한 놈이였다면..^^)
    일본인들도 태권도는 한국의 무예라고 인정하고, 다르다고 느낍니다
    (일본만화 같은데서도 나오죠..강한설정 이긴하지만 스토리상 가라데에게
    패하는..ㅠㅠ)
    말로만 일본인들에게 이기려 애쓰지말고 보여주고 느낄수있게 하는것이
    더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2000-1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또 날라차

    가라데의 원류는 어디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자.
    일본은 우리 나라 중 백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사실을 우린 알아야한다
    또한 일본의 천황 역시 우리 백제의 후손으로 역사적으로 증명되고도 있다.
    또,독도처럼 자기나라 것으로 우기고 주장하며 자기나라 땅인것처럼 행동하면서 행정 또한 이뤄지고 잇다. 우린 이런 사실을 알아야하고 정면 대응 하여야 한다. 한국의 자긍심을 갖고 앞으론 이런 일이 안생기도록 대처하여야 겠다

    2000-12-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날라찬

    역시 일본인 답다.어떻게 태권도의 원류를 가라데로 보는것인지 매우 불쾌하다.
    그럼 택견역시 가라데에서 나온것인가.우리 태권은 엄연히 삼국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수박도 또는 수박희에서 전례되엇다는 것이 엄연히 역사책에 나오는 것인데 자기들의 역사를 바꾼것도 모자라 이젠 우리나라의 자랑인 태권도마저 왜곡시키는 것인지 그들의 파렴치한 짓들이 언제쯤이면 수그러들지...
    그리고 이런 기사 자체를 올리는 태권넷 관계자 역시 그런 걸 왜 올려놓은건지 ...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건 칭찬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이런 저런 얘기해놓고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그쪽에서 바로 뒤통수 치는 걸 왜 모를까(일본인의 근성..)이런 기사는 앞으로 다루지 않았으면 하고 올릴바에야 그런 얘기에 대한 대항 기사 한마디 쯤 부탁드리고 싶네여...

    2000-12-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창조적 모방

    이 글을 읽어보면 태권도 정통성에 관한 논의의 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글에서 얘기하고 있듯이 우리나라 태권도의 최고 원로들(이원국, 황기, 노병직, 전일섭, 최홍희 등)은 모두 일본에서 가라데를 배운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가라데를 배워 해방후 한국에서 가르치다가 새롭게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 것이 태권도다. 그 뿌리가 일본에 있었다고 해서 큰 컴플렉스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글이다.

    비록 가라데에서 나왔지만 오늘날의 태권도는 가라데와는 다르게 어떤 측면에서는 훨씬 긍정적으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태권도는 현재진행형이다. 계속 달라지고 있다.

    정통성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가라데에서 태권도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면 부정하고 있지도 않은 2000년 역사를 말할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자긍심을 가지고 태권도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으로부터 끊임없이 독립을 추구해온 오키나와 사람들이 나중에 혹시 독립해서 가라데는 자기네 것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소용이 없다. 가라데는 이미 일본 것이기 때문이다. 태권도나 가라데나 발전시킨 사람들의 것이지 애초에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2000-12-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과객

    가라데로부터 영향을 받아 우리것으로 소화, 그들을 능가한 우리들의 자랑스런 태권도. 화이팅.
    역시 만드는 것 보단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법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좋은 교훈인 것 같습니다.

    2000-12-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