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 국제 심판·지도자 총출동… 실전·이론 역량 강화 '원 포인트 레슨'
발행일자 : 2025-03-19 16:22:25
수정일자 : 2025-03-19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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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라테연맹, 2025 지도자·심판 세미나 성료! 일본 가라테 명장 초청해

대한가라테연맹(회장 오상철)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5 가라테 지도자 세미나 및 승단심사 심사관 과정 & 심판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참가한 지도자 및 심판들에게 필수 교육을 제공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배움의 장이 되었다.
이번 지도자 세미나에서는 일본가라테연맹(JKF)의 야마다 켄지(Yamada Kenji) 지도자가 초청되어 가타(형) 및 구미테(대련) 지도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도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인권교육, 도핑방지교육, 도장 경영 및 마케팅 강의도 포함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심판 강습회에서는 세계가라테연맹(WKF) 국제심판 마사히로 에지리(Masahiro Ejiri) 심판이 경기 규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판정 기준과 사례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국제 기준의 심판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스포츠 안전교육(응급처치) 및 스포츠 인권 교육이 병행되어 심판으로서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오상철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도자들이 가라테의 기술과 철학을 심도 있게 배우고, 전국 지도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심판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라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연맹은 오는 4월 충북 제천에서 ‘청풍명월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개최하며,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제12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도자 세미나에서는 최우수 교육생으로 백준혁 지도자(경상북도), 김수빈 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으며, 심판 강습회에서는 박지순(충청북도), 박지영(강원특별자치도)이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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