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녹인다! 모스크바 국제태권도대회
발행일자 : 2008-05-08 19:55:06
<무카스미디어 = 신준철 기자>
‘제3회 모스크바 시장배 러시아 국제태권도대회’ 모스크바에서 열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뮈지쉬에 경기장에서 ‘제3회 모스크바 시장배 러시아 국제태권도대회(이하 모스크바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권도 대회로 러시아를 비롯해 구 소련 연방 공화국인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카자흐스탄 등 15개국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국에선 청소년부에 효성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총 27체급 7백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국가 간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부는 일반호구를 청소년부는 전자호구를 사용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태권도협회 유민 고문은 “해가 갈수록 러시아에서 태권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모스크바 태권도대회 기폭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기업체 ‘Metatr’와 ‘무토 러시아’가 후원한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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