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율 95% 여자 ‘핵주먹’ 김효민 온다!

  

8일 부천대학에서 아시아태평양챔피언 결정전에 도전


김효민의 모습


‘돌주먹’ 김효민(25,인천대우체육관)의 펀치를 직접 볼 수 있는 무대가 오는 8일 부천대학에서 열린다.

김효민의 프로데뷔전 상대는 태국의 중견복서 ‘살리렛 프라도 룽짐’. WIBF(국제여자복싱연맹)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의 향방 또한 이날 가려진다.

묵직한 양훅이 주무기인 김효민은 여자복서로는 그물게 KO율이 92%가 넘는다. 아마추어 통산 전적 27전 26승(25KO, RSC)1패의 전적에 묵직한 좌,우 양훅이 주특기다.

김효민은 “베이징 올림픽 시범종목이 취소되어 못 이룬 금메달의 꿈을 챔피언 벨트로 대신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프로데뷔를 선언한 ‘탈북소녀복서’ 최현미와 함께 국내 페더급 무대에 양각구도를 형성할것이라는 게 복싱전문가들의 견해다.

MBC TV를 통해 1시 50분부터 전국에 생중계 될 이번 대회는 복싱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어, 복싱의 중흥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김효민은 지난달 7일 한국권투위원회에 인천대우체육관(관장 신갑철)소속으로 프로 라이센스를 신청, 국가대표 출신의 이력과 국제대회 입상경력을 인정받아 별도의 프로테스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8R 시합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김효민 프로필

-생년월일 : 1983년 1월 23일생 -신장 : 168cm -학력 : 대불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졸업
-무도경력 : 태권도 공인 4단

-입상경력 : 제2회 전국여자신인선수권대회 1위(2002년 4월), 전국복싱선수권대회 1위 (대회 최우수선수상, 2002년 6월), 인도 뉴델리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 2위(북한의 윤금주에게 판정패), 국가대표 선발전 1위(2005년 3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1위(2005년 10월)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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