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파이트, 웰터급 8강 빅카드 준비

  


오랜만에 국내팬에 선보이는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

김종만, 김도형, 정두제, 방승환 등 웰터급 강자 총출동


입식타격기와 여성격투기에 치중해왔던 네오파이트가 오는 14일 열리는 네오파이트 11에서는 국내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의 대진표에 버금가는 빅카드들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종합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네오파이트 11의 주제는 웰터급 8강전과 미녀 4강전이다. 웰터급 8강 출전선수들의 면면을 보자면,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속속 눈에 띈다.

우선, 특전사 파이터라는 닉네임과 함께 G5 대회에서 몸짱, 얼짱 파이터로 인기를 모았던 김종만(코리안탑팀)을 꼽을 수 있다. 김종만은 2005년 히어로즈 한국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명승부로 팬들의 뇌리에 더욱 각인됐으나,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WBF에 출전하여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국내 웰터급 대표 파이터로서 자리잡겠다는 각오다.

네오파이트 터줏대감 김도형(성남 선우합기도)도 우승후보다. 네오파이트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도형은 최근 일본 마즈(MARS)에서 활동하며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체조선수 출신 격투가로 유명한 정두제(강남복싱랜드)도 출전한다. 지난 10회 대회에서 태권도출신 소정인과 태권도 대 복싱의 명승부를 펼친바 있다.

네오파이트에서 활약했고, 일본 딥(DEEP)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방승환(정진체육관)도 우승후보다. 화끈한 타격실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대회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며 좋은 실력을 보여준 최승필(대구 이종격투기)과 브라질 유술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실력이 뛰어난 김영수(동천백산)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다.

모두들 한국 웰터급(-73kg)에서는 이름난 선수들이다. 명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미녀 4강전의 우승자는 네오파이트 여자부 챔피언 임수정에게 도전권을 가지게 된다. 4강에 출전하는 선수로는 지난 9회 대회에서 임수정에게 판정패로 아쉽게 물어섰던 김경애, 타 대회 우승자 출신의 신민희가 출전하며 이외에도 비교적 신예인 양세은과 장아름이 함께 출전한다.

14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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