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제 마샬컴벳대회 챔피언 타이틀 도전
발행일자 : 2010-08-17 15:10:09
<무카스 = 김현길 기자>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정두제(29,네오파이터)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싱가폴 센토나 월드리조트에서 열리는 '마샬컴벳(Martial combat)' 4회 대회 -73㎏급 챔피언타이틀전에 출전한다.
지난 1회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정두제는 특유의 유연함과 강력한 펀치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아쉽게 판정패했다.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관중을 매료시켜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신인 김형우도 출전한다. 네오파이트 아마추어 대회때부터 각종 주짓수대회와 횡성 한우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경력자이다. 최근 용인대학교 복싱부로 편입하여 더욱 강한 훈련을 하고 있으며 타격과 그레플링을 모두 능숙하게 구사한다. 또한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격투가로 전평이 나있다.
한편 마샬컴벳 대회에서는 1회 대회에서 임준수(28,팀네오파이트)가 헤비급으로 출전해 팔꿈치 관절 꺽기로 1회전 TKO승을 거두었고, 2회 대회에서는 김종만(32,SMK짐)이 55회전 10여 초를 남겨놓고 강력한 파운딩으로 K0승을 했다. 3회 대회에서는 임준수가 재출전해 주심직권승을 거두며 가볍게 승리한 바 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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