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곽윤섭 ‘마샬컴벳’대회에 출격

  


-80kg체급의 서두원


'코리안 핏불' -80kg체급의 서두원(29,코리안탑팀)과 -93kg급의 곽윤섭(34,청호체육관)이 오는 16일에서 17일까지 양일간 싱가폴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 '마샬컴뱃(Martail Combat)'에 동반 출전한다.

서두원은 지난 '네오파이트12' 대회 -73kg급(웰터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강자이다. 타격과 레슬링, 서브미션 능력 등의 모든 면을 고루 갖춘 격투가이다. 또한 경기 중 격투팬들에게 쇼맨쉽과 시원한 타격 등을 선보이며 스타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다.

서두원의 상대인 브라이언 최(Brian Choi)는 한국 출신 격투가로 싱가폴에 거주하고 있다. 브라이언 최는 레슬링, 무에타이, 주짓수 등을 수련했으며 이를 기본으로 한 테이크다운과 강한펀치가 주특기이다.

경기에 앞둔 서두원은 “해외무대에서 한국선수와의 경기는 한치 양보없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93kg급 곽윤섭

곽윤섭(34, 대구청호체육관)도 -93kg급에 출전한다. K-1 서울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그는 김미파이브와 네오파이트 등 90전 이상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국대무대에서 무에타이와 권격도 등의 각종 입식대회의 챔피언 벨트를 소유 하고 있다.

상대 아서 세사(브라질, Arthur Cesar)는 브라질유술(BJJ)과 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어느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거침없는 공격을 퍼붓는 격투가로 정평이 나 있다.

관윤섭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와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아서 세사와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싱가폴의 마샬 컴벳 경기는 아시아 이종기투기 연합 대회로서 한국, 중국, 필리핀, 태국, 싱가폴등 아시아권 나라들의 연합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한국은 네오파이트가 담당하고 있다. 2010년도 10월까지 매월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 했다. 한국선수는 매경기 마다 2명에서 3명 정도가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마샬컴벳 1회 대회에서는 헤비급의 임준수(28,팀네오파이트)가 승리한바 있다.

먀샬컴벳 이종격투기 대회는 스타스포츠를 통하여 아사아 전역으로 방송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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