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싸울아비와 하람네트워크(주) 첫 공식 스폰서 계약

  

아마추어 팀과 기업의 첫 공식 스폰계약


김종수 대표이사와 팀 싸울아비 맴버들


지난 9월26일 금요일 서울 타워호텔 별관에서 팀 싸울아비하람네트워크(주)간의 스폰서 계약이 있었다. 순수 아마추어 팀이 기업의 후원을 받게되는 첫 사례이고 기업 차원에서도 이종격투계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사고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자리였다.

발리투도를 지향하는 팀 싸울아비는 싸울아비클럽이라는 동호회로 시작하여 현재 각종 MMA대회에 선수들을 출전시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로서는 보기 드물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얼마 전 거제도 왕호체육관이 주최한 제1회 무규칙 이종격투기 대회에서도 출전 선수 3인(유연식, 박광수, 최학윤) 전원 승리를 거두며 실력 면에서도 아마추어를 넘어선 기량을 선보였다. 팀을 이끌고 있는 노은상,백종근,김형균 세분 트레이너와 팀 살림을 두루 관리하는 김영환씨가 매니저 역할을 할만큼 체계적인 운
영을 하고 있다.


조인서에 서명을 하는 매니저 김영환씨와 김종수 대표이사


하람네트워크(주)는 이종격투기 관련 상품을 공급하며 스피릿 MC와의 사업연계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회사이다. 김종수 대표이사는 FIGHTING SPORTS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지켜봐 오면서 팀 싸울아비의 성격과 선수들 개개인의 소양이 우수하다는 판단 하에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고 팀 싸울아비 측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라고 이번 계약이 성사된 배경을 밝힌다.

계약된 후원 내용으로는 매월 일정액의 운영비와 수련용품일체, 트레이닝 복, 경기 복 등 현재 개인 사비로 충당해야 했던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후원하게되었다. 추후 지속적인 후원에 대해서는 초기 6개월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그 동안의 후원내용과 팀의 발전도를 감안해서 더욱더 많은 부분들을 후원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이 기부의 형식이 아닌 기업과의 계약이란 점을 명확히 한다. 아직은 이종격투기 시장이 확고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없기에 기업 또한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허나 생업과 운동을 겸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현 이종격투계를 본다면 초기계약 내용만으로도 이슈가 되기 충분한 것이다.

하람네트워크(주)의 김종수 대표이사는 팀 싸울아비 선수들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앞으로도 우수한 팀과 선수를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밝힌다. 이번 스폰서 계약을 기점으로 선수, 팀 단위의 활발한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프로를 지향하는 아마추어 팀과 기업간의 첫 스폰서 계약이니 만큼 상호보완관계의 좋은 파트너로서 이후 이종격투기 관련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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