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라흐몬 대통령, 국기원서 명예 9단증 받아

  

국빈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국기원 방문… "양국 우정의 증거이자 큰 영예"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이 윤웅석 국기원장으로부터 명예 9단증을 받았다.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대통령이 국빈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아 명예 9단증을 받았다.

 

17일(목) 오전 10시 30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윤웅석 원장, 이종갑 부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시범단 영접을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국기원에 들어섰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국기원 서쪽 현관에서 꽃다발을 전해 받고 윤웅석 원장과 함께 중앙수련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의 국기원 방문을 환영하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시범이 펼쳐졌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는 동안 박수갈채를 보내며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범이 끝난 후 국기원을 대표해 윤웅석 원장은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에게 태권도복과 함께 명예 9단증을 수여하면서 태권도를 통한 양국의 교류증진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윤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비롯한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 여러분의 국기원 방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국기원과 함께 태권도를 통한 인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주시고, 타지키스탄의 태권도 저변 확대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영예로운 명예 9단증을 수여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영광은 양국 간의 변함없는 우정의 증거이자 타지키스탄 국민 전체의 영예라고 생각한다. 국기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숭고한 목표 달성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서쪽 현관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방문 일정을 마쳤다.

 

한편,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14일(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6일(수)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식행사, 17일(목) 국기원 방문 등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포토뉴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이 국기원에 방문하자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윤웅석 원장, 이종갑 행정부원장
윤웅석 원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명예단증 수여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기원 방문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기원 시범단과 기념촬영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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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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