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oCal Taekwondo 창설... 제1회 LA OPEN 국제태권도챔피언십 성료

  

11명 국제심판·KPNP K2 PSS로 전문 경기 환경 구현, 한국·카자흐스탄 등 해외 선수도 참가

 

제1회 LA OPEN 경기장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도 국제 수준의 겨루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보다 전문적인 겨루기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적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제1회 LA OPEN Inter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이 선수와 코치, 가족 및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9일 아주사퍼시픽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펠릭스 이벤트 센터(Felix Event Center)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해외 선수들과 시애틀 등 캘리포니아주 외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모인 300여 명의 겨루기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 역시 약 1000여 명에 달하며 남가주 태권도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1명의 국제심판이 참여해 전문적인 경기 운영과 공정한 판정 환경을 제공했으며, KPNP K2 PSS 전자호구 및 전자채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참가 선수들에게 국제적인 경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LA OPEN은 대회 전부터 참가 선수들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체급별 대진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 당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가 선수 규모가 많은 체급의 경우 16강부터 경기를 시작해 결승까지 최대 네 차례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구성해, 선수들이 충분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코치들에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기뿐 아니라, 전자호구와 전자채점 시스템, 국제심판, 체계적인 경기 운영이 함께하는 전문적인 겨루기 대회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한국과 세계 각지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일부 코치들은 전자호구 시스템과 체계적인 경기 운영, 국제심판이 함께하는 전문적인 대회 환경을 통해 선수 시절 경험했던 수준 높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번 LA OPEN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KPNP K2 PSS 시스템과 국제심판을 결합한 경기 운영이었다. SoCal Taekwondo는 선수와 코치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선수들에게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국제적인 경기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일반부(Grassroots) 에 참가한 선수와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자호구 및 전자채점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처음으로 전문적인 경기 시스템을 접한 참가자들은 새로운 경기 환경에 놀라움을 나타내는 한편, 수준 높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이번 대회는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보다 전문적인 경기 환경이 필요한지, 그리고 선수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적인 경험을 갖춘 한국의 신한대학교 겨루기 선수단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등 해외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며,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내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 이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이자 감독으로 활동했던 메디 비박(Mehdi Bibak) 코치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 조직과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며,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이 같은 국제적인 대회가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앤드류 초우(Andrew Chou)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의회 의원은 대회 현장을 찾아 LA OPEN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캘리포니아와 그 너머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태권도를 통해 함께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회가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근무 회장과 권혁준 사무총장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한목소리로 "이번 LA OPEN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역에서도 전문적인 겨루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국제 태권도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oCal Taekwondo는 이번 제1회 LA OPEN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회의 규모와 경기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부 캘리포니아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기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선수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 태권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SoCal Taekwondo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선수와 지도자들의 요구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외 선수들의 참여와 국제 교류를 확대해 LA OPEN을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전문적인 태권도 겨루기 대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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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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