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이 아니라 발달 신호다"… 행동발달 태권도세미나 4월 개최
발행일자 : 2026-02-19 18:38:12
수정일자 : 2026-02-19 18:38:34
[한혜진 / press@mookas.com]

태권도진흥재단·포올연구소, 18~19일 무주태권도원서 현장형 커리큘럼

태권도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반복되는 문제행동, 보호자 상담의 부담, 그리고 "운동을 시키는데 왜 변화가 보이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현장의 고민에 '행동발달'이라는 학문적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포올연구소(소장 강명희)는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행동발달 기반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수교육학 박사이자 32년간 행동·발달 연구를 이어온 강명희 박사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발달성 범주 아동부터 일반 아동까지, 행동 특성과 운동·인지 발달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지도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명희 박사는 "아이의 산만함, 반항, 무기력함은 훈육의 실패가 아니라 발달 단계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며 "지도자가 행동을 해석하는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수업의 방향과 아이의 성장 방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태권도 지도자가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동 분석·중재 기법과 감각처리 기반 운동 실기를 아우르는 총 11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행동발달 이론 ▲기능적 행동평가 ▲문제행동 분석 및 행동중재 ▲운동학습 이론과 감각처리 기반 실기 ▲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태권도 지도 전략 등이다.
첫째 날에는 인간 발달 핵심 이론 및 장애 특성 이해, 행동·발달 기반 프로그램 설계 원리, ADHD·경계성 장애·지적장애 아동의 문제행동 분석 및 중재, 보호자 상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행동분석 기반 상담 기법 등 행동·발달 이해와 상담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감각·운동 기반 실기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지도자의 눈과 몸을 함께 훈련하는 실천 중심 교육으로, 태권도 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발달 특성을 가진 아동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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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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