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사자' 명현만, 12월 31일 도무스 첫 대회 출전… 상대는 곧 공개

  

압구정 로데오 新격투 경기장, 관람객 직접 후원 가능한 커뮤니티형 공간

명현만

'명승사자' 명현만이 새로운 무대에 오른다.

 

명현만이 12월 31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 정식 오픈하는 '제2의 김미파이브'인 '파이트 스페이스' 도무스(Fight Space Domvs)의 첫 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도무스는 '로드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함께 파이터100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개그맨' 오인택 대표가 본격적으로 격투기 사업가로 변신해 기획한 신규 경기장이다.

 

오인택 대표는 지난 3년간 권아솔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과 대회 등 다양한 격투기 콘텐츠를 제작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진정성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성실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도무스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격투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면서 동시에 선수에게 직접 후원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격투 스포츠 문화 공간이다. 팬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선수에게 즉시 후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수들은 경기력과 팬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팬 또한 자신이 지지하는 선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경기 후에는 사진 촬영, 사인 등 선수와 팬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관람 방식과 수익 구조 모두 기존 대회들과 뚜렷하게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단순히 경기를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팬과 선수가 직접 연결되는 형태의 커뮤니티형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도무스의 뜻은 옛 라틴어로 '격투기를 치르는 성스러운 장소'다. 모든 격투기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입식·복싱·MMA 등 다양한 방식의 경기를 선보여 선수들에게 더 많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 대회는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경기는 5~6개로 진행된다. 첫 이벤트는 12월 31일이며 2026년 첫 이벤트는 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도무스는 12월 31일 첫 정식 대회를 개최한다.

 

그 첫 무대에 명현만의 출전이 확정되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명현만은 로드FC·입식 무대에서 굵직한 명승부를 만들어온 국내 대표 헤비급 파이터다. 화끈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런 명현만이 도무스의 첫 에이스로 나선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오픈 첫날부터 국내 헤비급 간판 스타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도무스의 출발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명현만의 상대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도무스 경기장에 명현만이 등장하고 상대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도무스의 오인택 대표는 개그맨과 로드FC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도무스 측은 "첫 대회를 상징할 만한 명현만을 필두로 빅매치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궁금해 하시는 만큼 재밌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키웠다.

 

도무스의 첫 대회는 202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열리는 만큼 격투기 팬들에게는 연말을 장식할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명현만은 도무스의 후원 시스템을 통해 이번 경기에서 받는 후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도무스 #명현만 #격투기 #김미파이브 #압구정 #로데오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