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연구소, 도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바우처 제도 활용하라"

  

'태권도 복지, 바우처 제도의 이해와 활용' 주제로 100여 명 참석

 

세미나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기원(원장 윤웅석)은 12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태권도 복지, 바우처 제도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대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선 태권도 지도자, 태권도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국기원 티콘(TCON) 가입자 대상으로 참가신청 안내를 전자우편으로 발송했다.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 동의자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유소년 인구 급감 등 사회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고, 도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는 남상석 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사회를 맡았다. 문황운 교수(을지대 레저산업전공)가 보건복지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바우처 사업비교 분석과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미연 연구원(태권도연구소)은 스포츠바우처 기반 노인 태권도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김부성 팀장(을지대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은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를 주제로 발제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일선 태권도장에서 바우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세미나가 태권도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웅석 원장이 개회사로 세미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권도의 주요 수련층인 아동 인구 감소로 일선 태권도장의 운영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인 태권도에 주목하고, 정부 바우처 제도를 적극 활용해 도장의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태권도 관련 주요 사안들을 주제로 설정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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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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