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연수부원장 공개 모집 시작

  

11월 26일(수)부터 12월 9일(화)까지 14일간 접수…신청은 전자우편으로만 가능

국기원 일주문

국기원이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을 총괄할 핵심 직책인 '연수부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국기원(원장 윤웅석)은 연수원 교육 체계 강화와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책임질 핵심 보직이라는 점에서 공모를 통해 엄격하게 임명할 것이라고 발혔다. 공모는 11월 26일(수)부터 12월 9일(화) 오후 6시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접수는 전자우편(tkdhr05@gmail.com) 으로만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엄격하다. 필수 자격은 △국기원 태권도 9단 △국제태권도사범 2급 이상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2급 이상 등 3개 자격을 모두 갖춰야 한다.

 

동시에 국기원 「정관」 제12조, 「인사규정」 제8조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공직자윤리법 제3조·제17조에 따른 의무 이행이 가능해야 한다. 해외여행 결격 사유 역시 없어야 한다.

 

경력 요건은 두 가지 중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WTA 강사(교수) 경력 10년 이상 △대학교 조교수 이상 강의 경력 10년 이상 등 연수부원장이 갖춰야 할 교육 전문성과 국제적 교육 경험을 두 축으로 제시한 셈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이력서 △무력 및 자격증 확인서 △주민등록표 초본 △직무수행계획서 △운전경력증명서 △징계사실 유무 확인서 △위임장 △체육·태권도 단체 소속 경력 부존재 확인서 △임원 결격사유 부존재 서약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최종학력·경력·자격 관련 증빙자료 △신원조사 동의서 등이다. 국문 또는 영문 제출만 가능하다.

 

특히 무력 확인서, 자격증 확인서, 주민등록표 초본, 운전경력증명서, 징계사실 확인서 등은 접수 기간 중 발급 서류만 유효하므로 지원자는 기간을 엄수해야 한다.

 

접수 후에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국기원의 내부 심사를 거쳐 연수부원장 후보가 정해진다.
최종 선임은 국기원 정관 절차에 따라 이사회 재적 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즉, 공모 통과만으로 자동 임명이 되는 구조는 아니다.

 

국기원 관계자는 “연수부원장은 WTA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는 자리”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 또는 국기원 경영지원국(02-3469-0115, 01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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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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