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관문 인천공항서 만나는 '위대한 태권도'... 9월까지 매주 금-토!

  

태권도진흥재단-인천국제공항공사 MOU 체결… 매주 금·토 '에이스 공연' 정례화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 후 관람 외국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 ‘태권도’가 세계인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동편광장에서 ‘위대한 태권도’ 에이스 공연을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출국장 면세구역 내에서 펼쳐진다. 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태권도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컬처’로서 태권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진흥재단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태권도 공연 세계화’ 및 ‘공항 이용객 대상 문화 콘텐츠 확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공연을 넘어 공항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태권도를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오는 9월 일반 국민 참여 오디션을 통해 ‘인천공항 태권도 에이스 공연단’을 정식 구성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공연단 운영에 있어 연습 공간, 콘텐츠 개발, 연출 기획 등 전반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태권도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스포츠이자, 대표 K-브랜드 콘텐츠”라며 “공항에서 만나는 태권도 공연이 공항 이용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한류 전파에도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국을 앞둔 내외국인들이 태권도 시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연간 3천6백만 명 이상이 찾는 인천공항은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며 “태권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인천공항을 비롯해 청와대, 천안 독립기념관, 전북특별자치도, 경주, 무주 태권도원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89회에 걸쳐 ‘거대한 태권도’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 세부 일정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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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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