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표 민간외교관 국기원시범단 창단 50주년 맞아... 9일 기념식 개최


  

9일(월) 오후 5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서 … 전현직 시범단 관계자 등 400여 명 참석

국기원시범단

지구촌에서 '대한민국'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난 50년 전. 이때부터 대한민국을 전세계 알린 대표적인 민간외교사절단에 앞장선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았다. 

 

국기원은 반세기 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 방방곳곳에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린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창단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창단 반세기를 맞이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그동안 이룬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1974년 9월 6일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시범단은 현재까지 150여 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보급은 물론 한국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시범문화 창출을 선도함으로써 태권도의 문화 경쟁력을 키우는 중심이 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공로패 수여, 만찬 순서로 진행한다. 시범단의 50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후에는 시범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에게 공로패와 공로장을 수여한다.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행사를 마무리한 뒤에는 동쪽 현관으로 장소를 옮겨 만찬을 함께하며 추억을 나누는 등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시범단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김영작 초대 단장 비롯한 시범단 전현직 단장, 감독, 시범단원과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국기원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국기원은 오는 9월 6일 시범단 창단일에 맞춰 시범단의 역사를 기록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창단 50주년 백서’를 발간한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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