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비상근 단원 선발… 282명 실기전형 치러!
발행일자 : 2025-12-03 00:38:36
수정일자 : 2025-12-03 00:38:51
[박규태 / pd@mookas.com]

체력·품새·응용발차기 등 종합 평가, 12월 22일 최종 합격자 통지

국기원이 2026년도 태권도시범단 비상근 단원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을 실시했다.
국기원(원장 윤웅석)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026년도 태권도시범단 비상근 단원 선발을 국기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총 282명의 실기전형 대상자를 선정했다.
국기원은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범공연 활동을 위해 '상근직'과 함께 탄력적 근무체제인 비상근직 단원 운영 체제도 운영 중이다.
지난 달 28일 오전 9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 및 강의실에서 비상근 단원 실기전형이 진행됐다. 체력, 품새, 기본동작, 응용발차기 등 직무역량 평가와 면접 평가 등으로 치러졌다.
체력평가는 오래달리기(2,000m), 턱걸이, 윗몸일으키기로 실시됐다. 배점이 가장 높은 응용발차기는 뛰어차기 1종과 회전차기 2종, 개인특기 1종 시연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의 창의성과 연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기타특기 항목이 추가로 실시됐다. 기타특기는 선택한 지원자에 한해 자유품새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술을 시연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산점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최종 합격한 비상근 단원은 정기 훈련과 국내외 시범을 수행하며 시범용품, 훈련 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2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국기원은 추후 상근 단원 지원자 대상으로 서류 및 실기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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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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