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태권도인 국기원 방만규 국장… 29년 근속 후 정년퇴임

  

서울체고-연세대 태권도 엘리트 출신! 95년 입사해 29년간 다양한 업무 수행

국기원 방만규 국장이 29년 동안 근속한 국기원에서 정년퇴임 했다. 퇴임사를 통해 후배 직원들에게 두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태권도 엘리트 출신 국기원 방만규 국장이 정년 퇴임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지난 5월 29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1995년 입사해 올해로 29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 한 방만규 국장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이동섭 원장과 노순명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노고와 앞날을 응원했다.

 

방만규 국장은 태권도 경기인으로 서울체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정통 엘리트 출신이다. 1995년 12월 국기원 연수원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운영부장과 국내팀장, 기획팀장, 연수팀장, 교학팀장, 전략기획실장, 교육행정국장, 연수처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수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정책 수립을 주도한 것은 물론 연수생 편의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연수원이 최고의 태권도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섭 원장은 송사를 통해 “방만규 국장은 국기원과 태권도를 위해 28년 6개월이라는 청춘을 바쳤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퇴임 후에도 국기원을 위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방만규 국장이 정년퇴임 식에서 후배 직원들에게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방만규 국장은 퇴임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퇴임식을 준비해주신 이동섭 원장님과 노순명 부원장님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동료, 태권도계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직원들에게 두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첫 번째는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안정적인, 예측이 가능한 업무 처리를 부탁한다. 두 번째는 누구나 국기원을 방문했을 때 태권도의 본부라는 것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동섭 국기원장은 방만규 국장에게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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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무너져 가는 국기원 건물 좀 리 모델링 하는지 아니면 건물을 재 건축 하세요. 세계태권도 본부 망신 입니다. 많은 기대감을 같고 방문 했던 외국인들의 함성 입니다.

    2024-06-14 08:56:2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품새사랑

    수고하셨습니다.

    2024-06-10 14:05:1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

      국기원 정년은 몇세인가요?

      2024-06-14 16:24:5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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