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시범단, 글로벌 허브 ‘인천공항’서 태권도 매력 각인
발행일자 : 2024-05-10 11:14:44
수정일자 : 2024-05-10 11:16:07
[박규태 / pd@mookas.com]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서 태권도시범 공연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세계 유수의 허브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서 내국인과 외국인이 입출국이 오가는 승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시범단은 지난 8일 어버이날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터’ 사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공연를 선보였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이날 펼쳐진 시범공연 영상을 5월 17일(금)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ukkiwonpr)에 공개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