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총장기 이번주부터 3주간 대장정... 개회식 '생략', 대회에 집중!

  

겨루기(4월 12일 ~ 4월 15일), 품새(4월 19일 ~ 4월 22일), 격파(4월 27일 ~ 4월 29일) 순 진행

제2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 시범공연

태권도 신흥 명문 신한대학교가 이번주부터 3주간 KTA 승인 겨루기, 품새, 격파 등3개 부문 대회를 개최한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오는 12일 겨루기 종목을 시작으로 ‘제3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막을 올린다. 이미 두 차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본교 캠퍼스에서 총장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총장기 대회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와 신한대학교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주말을 활용해 겨루기(4월 12일 ~ 4월 15일), 품새(4월 19일 ~ 4월 22일), 격파(4월 27일 ~ 4월 29일) 순으로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3주 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신한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기존 태권도대회와 달리 개회식을 생략한다.학교와 대회 홍보를 위해 개회식은 뺄수 없는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 그럼에도 이번 대회에 과감하게 생략한 이유는 직접적으로 경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혁신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은 경기에 최적의 상태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교 시범단 공연 역시도 생략하기로 했다. 대회 운영진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회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배려를 하기 위한 선택이다.

 

실제로 대회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운영진 등은 주객이 전도되는 개회식에 적지 않은 피로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개회식이 생략된 이번 대회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단복을 차려 입은 신한대 태권도대학 재학생과 대회 임원 단체사진

신한대학교 태권도·체육대학 최상진 학장은 “대회에 참가할 선수와 지도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위해 고민 끝에 개회식을 생략하기로 했다. 어쩌면 이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태권도 대회 문화가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권도 단과대학으로 거듭난 신한대는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 분야에 전문 교수진과 지도진을 갖춰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을 위한 후학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지도자를 중심으로 대회를 운영함에 있어 최상진 학장을 비롯해 태권도학부 권경상 학부장, 이정아 시범문화전공 주임교수, 김나혜 겨루기 전공 주임교수, 정태겸, 김기동 교수가 대회 기간동안 현장 곳곳에 머물며 수시로 선수·지도자와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선수 및 지도자와 조직위원회 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경기 일정 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상호 작용을 활성화 시키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대회 진행 방식과 선수 및 지도자 중심의 운영은 태권도 경기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포스터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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