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동섭 원장, 몽골 정부 외교훈장 수훈


  

29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직접 외교훈장 받아

국기원 이동섭 원장이 몽골 외교 훈장을 29일 받았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외교훈장을 받았다.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타르시가 공동주최한  '2023 몽골한국주간’에 초청돼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중인 29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동섭 원장의 훈장 수상은 김종구 주몽골대사의 추천으로 이뤄졌다고 전해졌다.

 

외교 훈장 수훈 배경으로 국기원이 몽골 대통령경호실과 국정원, 특수사령부에 실전태권도 호신술 보급을 위해 사범을 파견하는 등 몽골 국가기관에 실전태권도 보급 공로등이 높게 평가 됐다.

 

몽골 경호실 직원들은 실전태권도 수련은 유도나 주짓수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몽골정부는 지속적으로 국가기관의 교관 교육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섭 원장은 지난 25일 몽골올림픽위원회를 방문해 바툴쉭(BATTUSHIG) 위원장과 몽골 태권도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28일은 알탕게렐(ALTANGEREL) 특수경호실장에게 명예 6단을 수여했다. 몽골 경호실은 실전태권도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 국기원에 사범파견 등을 요청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몽골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가 됐다"면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세계 2억명이 수련하는 최고의 무도로 K컬처의 시작이자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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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 무예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 전문기자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 현지 취재.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각종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도 계속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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