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이제는 스포츠외교관에 도전하는 이대훈... "기회가 왔으니 잡겠다!"
발행일자 : 2023-05-28 21:40:48
수정일자 : 2023-05-29 16:47:37
[권석무 기자 / sukmooi@naver.com]
태권도 스타선수 이대훈, 은퇴 후 태권도 장점 무기로 차세대 스포츠 외교가 출사표!
태권도 슈퍼스타 이대훈(31)이 '스포츠 외교관'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IOC 선수위원'이라는 큰 목표로 "기회가 왔으니 잡겠다"는 야수성을 드러냈다.
2023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태권도 대표팀 코치 자격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도착한 이대훈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근황과 앞으로 계획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대훈은 은퇴 이후 현역 시절 몇 배 이상 바쁘다는 근황부터 전했다. 현역 시절 우니라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태권도계 슈퍼스타로 통했던 이대훈이 였기에 현역보다 더욱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니 도무지 짐작하기 어려운 근황 소식이었다.
이대훈은 지난 2개월 전 선수생활을 은퇴한 친정팀 대전광역시청팀 코치를 맡았다.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남자부 코치에 발탁됐다.
코치이자 선배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관리하고, 각국 태권도 관계 선수단과 WT 중역들과 인사와 대화를 나누며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의 차기 선수위원 선거에도 출마하여 오는 6월 3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동분서주하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5월의 이대훈은 마치 전쟁터를 누비듯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에는 주변 선생님, 선배님들로부터 똘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근에는 왜 이렇게 어리버리하냐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라며 그의 바쁜 나날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이대훈의 은퇴 이후 인생 제2막의 방향은 누구보다 뚜렷해보였다. 당장에 선수단 코치직을 맡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각종 예능방송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스포츠 외교관(sports diplomat)'으로의 발전 의지와 목표를 확실히 제시했다.
가장 가까운 그의 목표는 WT 선수위원 당선이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앞으로 스포츠 외교와 행정 능력을 더욱 키워나갈 기회를 갖게 된다면,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의 선수위원으로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대훈이 자신하는 그의 무기는 당연하지만 태권도였다. 태권도가 가진 장점을 무기로 WT부터 IOC 선수위원까지 바라보며 차세대 인재들이 각축을 벌일 예정인 스포츠외교가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현역 시절부터 주변을 돌아보면서 다른 국가 선수들과 관계자들하고 더욱 깊은 대화와 관계를 맺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요. 앞으로는 그런 후회가 없도록 제가 먼저 다가가서 선수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국제스포츠계에서 대변하고 싶어요."
이와 같은 이대훈의 언급에서 확인되듯이 그는 더 이상 태권도 선수가 아닌 태권도의 장점을 지닌 스포츠외교가적 마인드셋을 갖췄다.
스포츠외교관으로의 행보를 꿈꾸게 된 계기와 결심은 이미 올림픽 무대를 밟기 시작한 시절부터 조금씩 키워왔다고도 밝혔다. 그렇다면 앞으로 궁극적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실천목표는 무엇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대훈의 답변은 간단명료했다.
"요즘 언어공부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이른바 스포츠외교관이라고 불리는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만국 공통어인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으며, WT는 전 세계 213개국의 회원국가를 거느린 국제스포츠계의 맘모스 국제연맹(IF)이다.
이러한 가맹국 숫자는 IOC 가맹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06개국보다도 많기에 만약 이대훈이 WT 선수위원에 당선되어 현장에서 민감해하고 어려워하거나 숯기가 조금 부족한 현역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가 허물없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이대훈에게 영어란 반드시 정복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아낌없이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 선배님들이 계셔주세요. 요즘에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공부라고 생각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어요.”
위와 같은 답변을 듣고 이대훈이 스포츠외교관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과감히 발을 내딛게 된 결정적 계기는 결과적으로 그의 겸손한 인성과 태도 덕분이라는 기자의 생각이 스쳤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슈퍼스타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현역 선수 당시에 이대훈은 누구보다 예의바르고 겸손한 청년 이대훈이었다.
그런 그의 평소 행실이 많은 선배 태권도 및 스포츠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가 스포츠 외교관의 꿈을 결심할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불어넣는 응원의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태권도 슈퍼스타 이대훈은 이제 스포츠외교관 이대훈으로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무카스미디어 = 아제르바이잔 바쿠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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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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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논문 손목가지 두개 걸께요~~~~
서울대교수님 세분만 초청해서 석사,박사논문 검증부탁드립니다^^.
2023-05-29 23:33:4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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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선수가 대학원. 석사대리논문,
대훈코치 석사,박사 표절 및 대리논문부터 검증 바랍니다.
문체부2023-05-29 23:27:4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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