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도쿄-파리 이어 2028 LA 패럴림픽까지 3연속 정식종목 채택!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26일 WT에 LA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서신 보내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유일의 참가자인 주정훈(홍)이 공격을 하고 있다. 

태권도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세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

 

처음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 2020년 도쿄에 이어 2024년 파리 그리고 2028 LA 대회까지 3연속 정식 종목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6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으로 서신을 보내 IPC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를 LA 패럴림픽 정식종목에 유지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권도를 포함 육상, 양궁, 배드민턴, 5인제 축구, 보치아, 카누, 사이클, 승마, 골볼, 유도, 파워리프팅, 조정, 사격, 좌식 배구, 수영, 탁구, 트라이애슬론,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 22개 종목이 확정됐고 LA 조직위원회 추천 종목 한두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태권도가 2015년 1월 3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치러질 22개 정식종목 중 하나로 선정된 후 이번이 세 번째 쾌거이다.

 

2021년 11월 IPC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태권도 남녀 체급 수를 기존의 3개 체급에서 5체급 총 10개 체급으로 늘리고, 참가 선수 규모 또한 72명에서 120명으로 큰 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태권도가 처음 데뷔한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끊임없이 경사가 이어진다”며 “장애인 태권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태권도는 2028년 LA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두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LA 패럴림픽에서의 태권도 체급 수 와 선수 규모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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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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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쩐

    전통무예진흥법필요없네~
    태권도 잘~성장하자나~

    2023-01-31 18:23: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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