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라테 간판 박희준, 아시아선수권 가타 동메달 획득


  

동메달 결정전서 이란 선수와 맞붙어 25.34점으로 동메달

한국 가타 간판인 박희준이 아시아선수권 가타 종목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가라테 가타 종목 국가대표 박희준(세계랭킹 41위)이 제18회 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희준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Yunusobod Sport Complex에서 개최한 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가타 경기 예선 1라운드(24.14점)와 예선 2라운드(23.86점)에서 각각 조 2위를 기록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이란 선수와 맞붙어 주종목인 가타 Suparinpei를 선보이면서 25.34점을 받아 이란 선수보다 1.26점 앞서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희준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세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당당하게 시상대에 올랐다.

 

구미테 경기에서는 백준혁(구미테 –84kg)이 8강에서 아쉽게 패했다. 피재윤(구미테 –75kg)는 16강의 벽을 넘지 못해 메달 입상에 실패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 5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월 아시아선수권대회(말레이시아), 9월 아시안게임(중국), 11월 실내무도아시안게임(태국), 세계선수권(헝가리)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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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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