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 제4대 회장에 오상철 당선…국제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 포부
발행일자 : 2025-01-09 16:38:21
수정일자 : 2025-01-09 16:38:39
[무카스 편집팀 / press@mookas.com]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 도전
대한가라테연맹은 지난 1월 8일 제4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오상철(53) 후보가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후보자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144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오상철 회장은 가라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 당선인은 “제3대 강민주 회장님께서 연맹의 정회원 승격과 국가대표 정상화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주셨다”라며 “저 또한 임기 동안 국제 경쟁력 강화, 신인 선수 발굴, 가라테 경기인의 저변 확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가라테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그는 내년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가라테 선수단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상철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가라테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수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 입상을 이끌어내는 한편, 가라테 연맹의 중앙연수원 개원에도 힘을 보태며 연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오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이후 공식적으로 회장직에 취임할 예정이며, 1월 19일 열리는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제4대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가라테연맹은 오 회장의 리더십 아래 국내 가라테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가라테가 더 큰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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