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국공립초등학교에 태권도 정규 수업 도입 확대한다!


  

태권도진흥재단, 니카라과 교육부와 태권도 공교육화 업무협약 체결

태권도진흥재단 김용 진흥본부장과 니카라과 교육부 릴리암 에스페란자 헤레라 모레노 장관을 비롯해 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의 신성기 대사, 진광윤 국기원 해외파견사범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콰라과 공립학교에 태권도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니카라과에 태권도 보급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29일(현지시각)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니카라과 교육부(장관 Lilliam Esperanza Herrera Moreno)와 업무협약을 맺고 니카라과 국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정규수업으로 도입·확대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재단 김용 진흥본부장과 니카라과 교육부 릴리암 에스페란자 헤레라 모레노 장관을 비롯해 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의 신성기 대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11월부터 니카라과 국공립초등학교 2개교에서 태권도 정규 수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9개교를 추가해 총 11개의 국공립초등학교에서 태권도 정규수업을 실시하는 등 태권도 진흥 및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간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태권도진흥재단과 니카라과 교육부 간 업무협약이 성사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신성기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광윤 국기원 해외파견사범의 태권도 공교육 기대효과 등의 발표와 함께 학업능력 향상, 교우관계 개선과 같은 태권도 교육 효과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용 진흥본부장(좌)과 Lilliam Esperanza Herrera Moreno 니카라과 교육부장관이 업무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릴리암 에스페란자 헤레라 모레노 교육부 장관은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재단 김용 진흥본부장은 “우리 재단은 니카라과 국공립학교 정규수업에 태권도가 지속 포함 될 수 있도록 니카라과 교육부는 물론, 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과도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의 외교력은 물론, 지난 6개월간 11명의 현지 사범을 선발 교육 육성한 국기원 진광윤 해외파견사범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리 재단은 해외 태권도 공교육 확대를 통해 국정과제인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및 위상을 제고하도록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 니카라과 #태권도공교육 #정규수업 #초등학교 #중앙아메리카 #진광윤 #정부파견사범 #국기원해외파견사범 #태권도진흥재단 #김용 #교육부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