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 원장 재선 "국기원의 새로운 역사 써 나가겠다”
발행일자 : 2022-10-07 14:52:59
수정일자 : 2022-10-07 16:12:31
[한혜진 / press@mookas.com]
10월 7일(금) 오전 11시‘국기원장 선거 당선증 교부식’개최
이동섭 국기원 원장이 재선에 성공해 “국기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히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동섭 원장은 10월 7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개최된 ‘국기원장 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동섭 원장은 지난 6일 총 선거인단 1,197명 중 944명이 투표에 참여한 국기원장 선거에서 385표(40.78%)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윤웅석 후보[251표(26.59%)]와 김수민 후보[138표(14.62%)]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하며, 국기원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전체 투표율은 78.86%로 기권 253명, 무효표는 없었다.
9대 1(등록무효 1명, 사퇴 1명 포함)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거는 대폭 확대된 국내외 선거인단 편의를 위해 온라인 투표시스템으로 치러졌다.
이번 국기원장선거는 중앙선관위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후보자등록, 투·개표 등 선거 전반을 위탁받아 관리하였으며, 국외 선거인의 편의를 고려하여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통해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하였다.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이동섭 원장은 “그동안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여준 선거인단과 지구촌 태권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보궐선거로 1년 5개월여 동안 많은 공부를 했다"라면서 "국기원이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세계태권도본부로서 위상을 다시 세우고, 국기원과 태권도 개혁을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밀고 나가겠다. 이 길에 모든 태권도 가족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지난 2021년 이동섭 원장께서 보궐선거로 당선돼 짧은 임기 동안 많은 업적을 남기셨는데, 앞으로 3년 임기 동안에도 강한 추진력으로 태권도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태권도의 중심이 되는 국기원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21년 1월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동섭 원장이 재임기간 동안 추진했던 국기원 제2건립과 해외 조직 확대를 위한 지원, 지부, 사무소 설립 등 중점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장의 임기는 정관과 규정에 따라 2022년 10월 7일부터 3년간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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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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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합니다.
임기중 세계 태권도의 본부인 국기원을 재 건축 해주시길 빕니다.2022-10-10 23:04:1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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