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신간> 태권도 지도의 이론과 실제 한-영본 동시 출간


  

태권도‧체육교육학 전공 문무 겸비한 손천택 교수 집필, 상아기획 출판

 

태권도인 문무를 겸비한 손천택 교수가 교직 은퇴 후 심혈을 기울여 ‘태권도 지도서’를 출간했다.

 

태권도 문무를 겸비한 손천택 전 인천체대 교수가 '태권도 지도서'를 출판했다.

태권도 전문 도서출판 <상아기획>은 손천택 교수가 집필한 <태권도 지도의 이론과 실제>를 출판했다.

 

일선 도장에서 수련생을 지도하는 사범, 관장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길을 준비하는 예비 사범들이 반드시 읽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문과 영문(Teaching Taekwondo: Theory into Practice)을 동시 출판했다.

 

이 책은 태권도 지도자 즉 ‘사범’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사회적으로 원만한 참다운 태권도인을 기르는 뚜렷한 목표와 그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소개하고 있다.

 

3부 제10장으로 구성된 이 책 ▲제1부(태권도 지도의 이해)는 태권도 교육이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이루어져야 하는지, ▲제2부(태권도 수련의 이해)는 태권도 교육을 위한 생산적인 수련환경은 어떻게 조성하고 수련생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제3부(태권도 지도의 실제)는 수련 과제를 어떻게 준비하여 전달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지도를 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손천택 교수는 “최근 가정교육이 무너지고 공교육이 붕괴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태권도 도장의 사회교육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라며 “태권도 교육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心身一如(심신일여)의 원리로 ‘바른 몸’ ‘바른 사람 됨’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소싯적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손 교수는 국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체육교육 석사,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체육교육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최근까지 30년간 인천대학교 교수로 재직, 정년퇴임 했다. 체육훈장 거상장,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올림픽성화회 학술연구상을 수상하였다.

 

체육교육학 전공자로 체육교수학습론,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2019), 체육교육과정 설계(2011), 학문적 글쓰기(2011), 체육교수이론(2018), 태권도 교육론(2019), 체육교수학습론(2021) 등 다수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행정 경험으로는 체육교사임용제도 개선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지도자자격제도 개선위원장을 역임했다. 태권도계에서는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소장, 국기원 이사, 국기원장 직무대행,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전무이사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체육계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사무차장,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 인천시체육회 이사‧스포츠공정위원장을 지냈다.

 

미국 최대 규모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월드클래스 정순기 관장은 이 책에 대해 “태권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간파하고, 태권도 수련생을 이론적으로 이해한 터에,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데 필요한 지도 역량과 자질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현장 사범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더 분명한 목표 의식과 교육 방법적 논리를 가지고 수련생을 지도하여 도장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증대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추천사를 밝혔다.

 

다음은 저자인 손천택 교수와 신간에 대한 인터뷰.

 

Q.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계기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일선 태권도장에 수련생이 급감하여 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는 태권도 사범들을 위해 준비한 책이다. 태권도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과 태권도 교육 전문성 향상을 통해 지난 1970~80년대 태권도 융성기를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Q. 이 책에서 꼭 소개하면 좋을 문장이나 내용이 있다면?

(혹은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내용은 어떤 내용이고 몇 페이지에 있는가?)

 

이 책 64페이지에 “태권도 교육의 질은 사범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온다. 태권도 사범은 인간적 자질로서 심신이 건강해야 하고, 교양이 풍부해야 하며, 민주적으로 사고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무예 사범이자 지역사회 교육자로서 소명 의식이 있어야 한다.

 

Q. 이 책은 장점(혹은 차별점)은 무엇인가?

 

이 책은 태권도 지도에 필요한 이론과 실제를 연계하여 교사로서 태권도 사범에게 꼭 필요한 지도적 자질과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이 책은 태권도 사범이 이론에 근거해 지도 기술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태권도 교육은 이론적 지식과 실천적 지식이 조화를 이뤄 실질적인 지도 행동으로 나타날 때 지도 효과를 극화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이론과 실제의 조화를 도모한 차원에서 비현실적 이론서나 이론적 근거가 빈약한 실기 지도서와 다르다.

 

Q.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태권도가 문화화된 스포츠로 발전하면서 호신, 경기,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이 책은 교사로서 태권도 사범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필요한 지도적 자질과 능력을 길러 지역사회 교육자로서 책무를 잘 수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Q. 이 책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나요? 특히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이 책은 도장에서 수련생을 가르치는 현장 사범과 대학의 태권도학과에서 사범 교육을 받는 예비사범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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