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정관개정 어떻게? 100분간 온라인 공청회 한다!
발행일자 : 2020-09-22 19:39:35
수정일자 : 2020-09-22 19:40:10
[한혜진 / press@mookas.com]
국기원, 27일(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한국어-영어 온라인 생중계
국기원이 또 다시 정관개정을 추진 중이다. 소위원회를 통해 정관개정을 마무리 짓고 이를 공론화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한국어와 영어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국기원 측은 22일 밝혔다. 개정안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세계태권도본부를 표방하는 만큼 국기원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동시에 통역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어디에 있든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www.2020kukkiwon.org)에 접속하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발제는 국기원 정관개정위원회 손천택 위원장(국기원 이사)이 직접 정관 개정안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용인대학교 류병관 교수 ▲한국스포츠인성교육원 손성도 원장 ▲양택진 태권도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이어간다. 발제자와 패널간 토론에 후 시청자들도 공청회 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국기원 측은 “지난 8월 정관개정소위원회를 구성, 전체 회의와 태스크포스(TF) 회의, 전문가 의견 청취 간담회 등 정관 개정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공청회에서 제시된 타당한 의견들은 정관개정소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정관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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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