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태권도 명문 버클리-조선대 연구소 맞손!


  

조선대 스포츠과학연구소, 美 명문 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와 공동연구 양해각서

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와 조선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소장 김민철)이 양 대학간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연호 교수, 김성환 수석연구원, 김민철 연구소장, 안창섭 연구소장, 윤오남 학생처장, 정홍용 태권도학과장.

한국과 미국 태권도 중흥기에 중요한 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이 주축의 역할을 해온 대학 간 체육과 태권도 공동연구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국내 대표적인 체육과 태권도 분야 명문대인 조선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소장 김민철)가 지난 25일과 26일 미국태권도연맹이 창설된 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와 앞으로 다양한 학문적인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연구소는 한국 무도는 물론 여러 스포츠를 통한 다각적인 연구와 그에 따른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교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친목도모 그리고 여러 가지 공동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교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비공식적으로 많은 교류를 지속해 왔다. 여기에 더해 두 대학은 앞으로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더욱더 우호를 돈독하고 교류를 지속하기고 약속했다.

 

이번 버클리대학교 방문에는 조선대학교 윤오남 학생처장을 비롯해 김민철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정홍용 태권도학과장, 최연호 태권도학과 교수, 김성환 스포츠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진섭 대외협력 외래교수 등이 함께 했다.

조선대학교 최연호 교수가 버클리대학교 태권도 수강생에게 특별 세미나를 한 후 양 대학 교수진이 함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류 방문 기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통산 4회 우승의 주역인 최연호 교수가 버클리대학교 태권도 교육생들에게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태권도 모국의 우수한 태권도 기술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태권도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한 내용으로 현지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버클리대학교 안창섭 무도연구소장은 “조선대학교는 우수한 태권도 인재가 많이 배출된 명문대학으로 지난 수십 년간 버클대학과 교류를 해왔다.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보다 긴밀하게 공동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당장 오는 8월 말 가을 학기 초부터 버클리대와 조선대 간 상호 밀접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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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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