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대한태권도협회, 네팔, 아시아태권도연맹 총회서 우즈베크와 경합 유치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좌측 두번째)가 춘천시 관계자들과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 후 이규석 아시아연맹 회장(중앙)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가 2022년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한국에서는 2004년 성남 이후 18년 만에 유치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총회에서 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7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춘천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KTA는 춘천시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ATU에 유치신청을 하고, 춘천시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1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WT 아시아태권도연맹 이사회에서 네팔, 우즈베키스탄과 경쟁한 끝에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KTA 양진방 회장은 "2004년 이후 18년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인만큼 춘천시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 라고 밝혔다.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2년 주기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1974년 제1회 대회 이후 2004년 제16회를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최를 앞두게 됐다. 춘천은 제25회 대회를 2022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 코리아오픈 대회와 KTA 파워태권도대회 등 여러 태권도 행사를 유치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기대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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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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