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TV] 해외 우수도장 탐방 5부. 지속을 위한 '사람이 남는 구조'


  

지속 가능한 성공도장의 조건, 사람이 남는 구조

무카스-KTA 공동 2026 신년기획 '도장이 살아야 태권도가 산다'
캐나다에서 찾은 해답 – 지속 가능한 성공 태권도장, 5가지 비밀!

 

무카스미디어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가 공동 기획한 ‘도장이 살아야 태권도가 산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5부에서는 도장의 지속 가능성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인 ‘사람이 남는 구조’를 중심으로, 지도진의 전문성과 내부 운영에 집중하는 철학이 도장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조명한다.

 

 

모든 조건이 갖춰져도, 결국 남는 질문은 ‘누가 운영하는가’였다.

 

신뢰, 변화, 시스템, 심사를 통해 도장의 지속 가능성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살펴본 뒤 남은 결론은 명확했다. 구조와 장치가 완성된 이후에도 도장의 방향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점이다.

 

지속되는 도장은 ‘사람이 남는 구조’를 만든다.

 

캐나다 우수도장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개인의 리더십보다 사람이 오래 남을 수 있는 환경과 구조였다.

 

도장의 지속성은 새로운 인력을 계속 채용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며 오래 일할 수 있는 구조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현지 인터뷰에서는 “어떤 사업이든 가장 큰 비용은 교육이 되지 않은 직원”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인력이 자주 교체될수록 교육과 적응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반복적으로 소모되고, 이는 결국 도장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사람이 남을 때 교육의 질도 함께 쌓인다.

 

캐나다 도장들은 사범을 단순 인력이 아닌 장기적인 동반자로 바라본다. 사범이 도장에 오래 남을수록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고 교육의 일관성과 품질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강조된 것은 지속적인 소통이다. 관장이 가진 비전과 방향을 사범들이 함께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성장할 때 도장의 미래도 함께 확장된다는 것이다.

 

사범은 단순 인력이 아닌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현지 인터뷰에서는 사범의 직업적 가치에 대한 인식도 강조됐다.

 

태권도를 10년, 20년 이상 수련한 지도진은 단순한 아르바이트 인력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교육자라는 것이다.


태권도 지도는 오랜 수련과 경험이 필요한 전문 영역이며 그만큼 존중과 대우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는 지도자의 직업 인식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외부 경쟁보다 내부 완성도에 집중할 때 교육의 본질이 지켜진다.

 

인터뷰에서는 도장 운영 방향에 대한 시사점도 제시됐다. 외부 경쟁과 고객 관리에 많은 에너지를 쓰는 환경에서는 정작 교육과 내부 운영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외부 활동이 많아질수록 가장 중요한 교육과 운영에 투입해야 할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도장의 본질과 멀어질 가능성을 만든다.

 

반면 캐나다 성공도장들은 내부 운영과 교육 품질에 에너지를 집중하며 도장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었다.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인터뷰는 교육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비전을 함께 공유할 때 도장은 성장한다.

 

도장은 특정 개인이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팀으로 운영된다.

 

관장의 비전이 사범들에게 전달되고 그 비전이 현장에서 실행될 때 도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다.

결국 성공 도장들은 ‘좋은 사람을 뽑는 것’보다 사람이 남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었다.

 

무카스-KTA 해외 우수도장 탐방 5부작은 이번 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리즈는 신뢰에서 시작해 변화와 시스템, 심사로 이어진 뒤 사람의 힘으로 완성되는 지속 가능한 도장의 조건을 단계적으로 조명했다.

 

 

- 촬영: 박한섭 강사 | 편집: 박규태 PD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박규태 PD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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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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