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동섭 원장, 100일 개혁 작업 본격화


  

‘국기원 제2건립 TF추진단’ 구성… 단장에 한체대 안용규 총장 위촉

이동섭 국기원장(우)이 국기원 제2건립 TF추진단장으로 안용규 한국체대 총장(좌)을 위촉했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이 강조한 국기원 조기 정상화와 명실상부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개혁 작업이 본격화 됐다.

 

이 개혁 작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기원 제2건립 TF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 속, 선도적 대응 및 역할 수행을 위한 주요 정책의 결정, 추진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구성한 것.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1월 28일 원장 보궐선거 당선 직후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 총회’ 구성과 ‘태권도장 살리기’ 등 국기원의 개혁 추진을 공언한 바 있다.

 

추진단은 국기원의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 제시를 담당하는 한시적 상설기구다.

 

이번 구성은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국기원의 청사진을 그린다는 취지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 국가에 국제기구로서 국기원의 지부 설치를 추진하는 등 국기원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정관과 규정을 정비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따라서 추진단은 국기원 세계 총회 조직 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국기원 총회 운영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설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국내외 태권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추진단은 사안별로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유관단체와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릴 방침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8일 추진단을 이끌 단장에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

 

또 추진단은 최만식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괄 사무차장과 김중헌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을 공동위원장, 위원은 내외부 인사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100일 동안 매주 회의를 개최, 결과물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국기원 개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 추진단을 통해 각종 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국기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국기원의 개혁이 여러분 손에 달렸다.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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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국기원 #세계총회 #국기원 정상화 #개혁 #이동섭 #안용규 #최만식 #김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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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타냥

    정치쇼라...
    그래도 과를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사범, 관장들 먹고 살게 해준것은 고 김운용 총재이고,
    그 다음을 뽑자면 나는 이동섭 원장님 같다.
    누가 금뺏지 달고 태권도를 위해 도복을 입고 국감에 나와 태권도 동작을 하며
    국기 지정과 우리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 내주었는가?

    뻣뻣한 국회의원들 도복입고 태권도 시켜가면서 나서준 사람이 누구인가?
    동승자 단속도 지금까지 그냥 정부에서 사실상 유예시켜주면서 안잡고 있는게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난 그냥 원장님이 최고다!!

    2021-02-24 21:24:4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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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이 분들이 도장을 살릴 수 있는 분들인가요? 정치쇼가 아니길 바랍니다.

    2021-02-20 21:53:2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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