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 남병주 “천하장사 총상금 4억원 시대 만들 것”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 출사표, 전 씨름협회장 역임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남병주 후보

경제인 출신 주식회사 보국웰리치 남병주 회장이 제43대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대학씨름협회와 제38대 대한씨름협회 회장을 역임해 누구보다 씨름계에 잘 아는 장본인이다. 대표적으로 ‘대학씨름 동계리그’를 창시했다.

 

여러 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씨름계 왕중왕 ‘천하장사’에게 총상금 4억원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 다만, 천하장사를 -90kg급과 -140kg 두 체급으로 분리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여자씨름 활성화를 위해 동계리그를 도입하여 3천만 원이던 우승 상금도 5천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도자들이 안정되게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팀 지원금과 지도자 포상금도 지급하고, 생활체육 동호인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 후보는 태권도는 법적인 ‘국기’가 되었는데, 씨름협회는 ‘씨름 진흥법’이 있는데도 아직 수수방관하면서 그 방안도 찾지 못하고, 자리싸움 때문에 추진사업은 시도조차 못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세대교체는 더 늦출 수 없는 흐름이고, 씨름의 파이를 키워 다양한 씨름인에게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법정법인 ‘씨름진흥재단’을 설립해서 씨름인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씨름인의 복지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며 ▲돈 쓰는 회장 ▲상금 인상 ▲인재 등용 ▲지도자지원 ▲동호인 및 클럽 지원 ▲유소년 지원 ▲산하단체 지원 ▲전용경기장 ▲국기씨름 ▲국가인정 단증제도 ▲GAISF 가맹 ▲유네스코 축제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남병주 후보 캠프에는 씨름시범단 공연을 펼치며 씨름홍보를 기획했던 한라장사 출신의 이기수 대표(트라스포 엔터테인먼트)와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획과 실무를 맡은 바 있고,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참여한 금강장사 출신의 공성배 교수(용인대)가 기획을 맡고 있다. 또 천하장사에서 가수로 변신한 백승일과 신인 제조기 전 제주도청 강대규 감독도 함께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16일 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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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비

    요즘 전통무예
    대한이나 해동이나 다 일본꺼면서 민족전통무예니 지랄 하고있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는다.

    매일 경복궁 수원화성행궁 남산 같은데서 코스프레행사하는사람들이 수련하는 18기 24기가 그나마 무늬만 전통쪽에 가까운거같은데 걔들은 그냥 포퍼먼스 쇼맨들이고 찾아가서 직접 배워볼라면 텃세 개쩜 조선시대 코스프레 일자리 뺏길까바 두려운것지 근데 요즘 해동애들 한테 뺏길것 같다.

    해동시범단애들 돈주니까 아주 잘~가르쳐 준다.18기24기단체들 전통무예 팔이몇몇의 인간들이 아주~질라들 하고있다.

    24~3명놈 18~3명놈등등 스승이 고인이되닌까 제자놈들이 시벌 앞에선전통 뒤에서장사 사기치고 있다 무예도보통지가 백지수표야 시벌들무슨대단한 일 하는것처럼 선조들이 정리한것가지고 돈장사 하는 것들 속지말자 전통팔이 사기꾼놈들!!!

    해동검도 역사은멀고 돈은가까운 전통무예란?
    https://youtu.be/SXL9CgqvVeY

    https://youtu.be/dD0jUUuGo3E

    https://youtu.be/XnLG4kdoaAk

    https://youtu.be/1JeEEtMspcw

    2021-01-15 11:11:2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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