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품새 챔피언’이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 ‘32개국’ 참여


  

콜롬비아 태권도협회와 WTPTA 주관 강완진, 이소영, 김지수 참여

 

한국 태권도 지도자와 월드 품새챔피언 출신이 세계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계품새트레이너협회(WTPTA)는 24일 콜롬비아태권도협회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과 ZOOM 화상 회의로 세계 3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국제태권도품새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 국제 태권도 품새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중남미 스페인어권 대부분의 국가가 집회 및 체육활동이 금지 또는 제한된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살려 32개국이 참가하는 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시간 30분간 진행한 세미나에는 태권도 지도자와 올림픽 대표 선수부터 어린이 수련생까지 전 연령이 큰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조회 수는 1만2천여 회, ZOOM 동시 접속자는 최대 1천여 명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세계챔피언이자 그랜드슬램머인 강완진 선수와 더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 김지수, 이소영 선수도 이번 세미나에 시연자로 나서 흥행에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를 진행한 WTPTA 전민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태권도장의 문이 닫힌 지구 반대편의 콜롬비아와 중남미를 위해 온라인으로 협력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콜롬비아태권도협회의 요청에 응하였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콜롬비아태권도협회 Cito Rene Forero 기술위원장은 "32개국에서 한국 품새 대표선수들의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이는 모든 부분에서 성공한 세미나였고 앞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종료되면 한국 대표선수들을 콜롬비아로 초청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위해서 무토 콜롬비아 성새롬 대표가 스페인어 사회통역을 하였고, 전 페루 대표팀 코치인 김진수 사범이 스페인어 훈련 통역을 하여 멕시코, 에콰도르 등 중남미를 포함한 32개국에 본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전파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은 콜롬비아 태권도협회 페이스북에 업로드 되어 있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FederacionColombianaDeTkd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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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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