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대사범, 태권도원 ‘특임지도자’ 위촉


  

태권도진흥재단, 19일 특임지도자 위촉식 개최

설명

이규현 태권도 대사범이 태권도원 특임지도자에 위촉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19일 이규현 사범을 태권도원 특임지도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규현 특임지도자는 국기원 공인 9단으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수준의 대사범으로 여전히 활동 중이다.

 

1992년 세계태권도한마당 초대 우승자인 그는 후배와 제자들에게 무대를 양보하고 지도의 길만 걸어왔다. 국기원 연수원과 자신의 운영하는 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다.

 

수십 년간 후학양성을 해오던 그는 장년층 태권도 활성화와 지도자가 되어서도 꾸준한 수련의 필요성을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장 무대에 다시 올랐다.

 

수많은 후배와 제자가 보는 앞에서 경연을 벌이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다. 특히 제자가 세컨을 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그럼에도 그는 “선배들이 숨어 있지말고 후배들 앞에 나와 우수한 실력으로 본을 보여야 한다”면서 장년층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도전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세 번째 도전 만에 2014 멕시코에서 열린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 수련 품새와 다른 경기용 품새로 도전이었다. 칠순을 앞둔 그는 많은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이규현 대사범은 이번 특임지도자 위촉으로 앞으로 태권도원 상징성 강화와 수련·체험 프로그램 연구·개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후 태권도진흥재단 교육부 관계자들과 태권도 교육에 대한 방향과 지도자 자질 등에 대한 자문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규현 특임지도자는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상징성과 의미가 부여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특임지도자 위촉으로 태권도원에서의 수련·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태권도원 상징공간 준공과 더불어 수련·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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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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