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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칼럼] 비키니도 도복이다!
발행일자 : 2019-09-25 16:08:09
수정일자 : 2019-09-25 16:08:09
[이동희 / jsr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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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확실히 도복은 예복이 맞다. 하지만 도복 그 자체는 천 쪼가리에 불과하다.
도복이란 무엇일까?
몇 해 전, 비치 태권도가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해변에서 옷차림을 시원(?)하게 하고 태권도를 시연하며 겨루는 경기가 시범적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호평도 있었지만 많은 비판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가지 비판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가 옷차림에 대한 것이었다. 태권도라면 응당 도복을 갖춰 입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해변에서 하는 그런 방식의 경기는 옳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최근 들어 민감한 문제인 ‘성性 상품화’라는 비판도 나왔으니 말 다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억지로 한 게 아니라면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 말이다.
가장 최근에는 경기 겨루기 선수들의 도복이 쫄쫄이 같은 것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때도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도대체 도복이란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도복은 태권도를 수련하거나 경기에 출전할 때 입는 것이다. 이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나 또한 수련을 하거나 지도할 때 도복을 즐겨 입는다. 그리고 수련생들에게 가급적 도복을 입고 수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물론 여름에는 도장의 단체 티셔츠 착용을 허용하고 있기는 하다.
도복을 입는 것이 태권도를 할 때 갖춰야 하는 예복(禮服)인 것은 맞다. 그러나 도복이라는 것에 너무 과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도복을 꼭 입어야 하는 이유를 대라면 사실 명확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 정신이 어떻고 하며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그 정신이라는 것이 사실 정의하기 어렵지 않은가. 태권도 정신과 천 쪼가리로 만들어진 도복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이렇게 생각해 보자. 정신은 어떤 영역에 속해 있는가? 정신이라는 것은 물질의 영역이 아닌 우리 마음의 영역이 아닌가. 즉 마음만 올바로 잡혀 있다면 되는 것이지 않을까.
다른 태권도인 분들도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나 또한 하루 종일 도복을 입고 있다. 그러나 출퇴근을 할 때, 집에서 쉴 때 등 많은 시간 도복을 입지 않는다. 그렇다면 도복을 입지 않는 시간에는 태권도인이 아니란 말인가?
그렇지 않다.
'내가 태권도인임을 결정하는 요소는 나의 마음이지 몸에 걸친 어떤 것이 아니다.'
도복을 입는 이유가 정신을 바로 잡기 위한 어떠한 것이라면 정신이란 ‘나 자신’의 마음의 문제이지 겉에 걸친 것과는 상관없다. 도복이 정말로 태권도인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면 누구나 태권도복만 입으면 태권도인이 된단 말인가? 그건 아니다.
예전에는 흰 도복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품새용 도복을 비롯하여 다양한 색과 디자인, 기능성 도복들이 나오고 있다. 천 쪼가리로 이루어진 도복 자체가 중요하다면 이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도복인가? 어떤 것이 가장 상징성이 있으며 ‘태권도의 정신’을 대변할 수 있는가?
'난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태권도의 정체성, 정신 이러한 것들은 비(非) 물질의 영역이다. 어떤 옷차림이나 디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성질이다.
마찬가지로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던, 타이즈 쫄쫄이를 입던 간에 수행자 본인이 태권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태권도 기술을 구사하며 태권도를 한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12년 전 첫 격투 시합에 출전했을 때 도복을 입고 출전했다. 꼭 한 번은 그렇게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트렁크를 입고 출전했다. 당시 도복이 격투 시합에서는 너무 걸리적거려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 편한 옷차림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내가 태권도인이 아니라는 생각은 단 한 순간도 해 본적이 없다.
오랜 세월 격투 문화가 발전한 일본을 예로 들면 가라데인이 격투 시합에 출전할 때 당연히 트렁크를 입고 경기에 임한다. 물론 등장을 할 때는 도복을 입어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지만 말이다. 그런데 경기할 때 트렁크를 입는다 해서 이 선수가 가라데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문화의 전통성이 우리나라보다 더욱 보수적이라는 일본이 이러는 것을 보면 여러 생각에 빠져든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이런 의식이 잘 정착한 듯 하지만 예전만해도 격투 시합에 태권도복을 입고 출전하면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감히 도복을 입고 싸움질이나 하다니. 양아치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에 위와 같은 의식은 상당히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정리하자면 확실히 도복은 예복이 맞다. 그리고 어디에서든 지켜야 하는 문화와 형식이 있듯이 태권도를 수행하는 공간에서는 도복을 입는 것이 정당하다. 도복을 입어야 왠지 더 분위기가 나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도복 그 자체는 천 쪼가리에 불과하다. 여기에 너무 과하게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도복과 정신을 연결시키자면 바로 잡혀 있는 올곧은 정신이 곧 무형(無形)의 도복이 아니겠는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아도 우리는 마음의 도복을 입을 수 있다.
[글 = 이동희 사범 ㅣ jsr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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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
| 이동희 태권도 관장 이동희 실전태권도 저자 실전태권도 수련회, 강진회强盡會 대표 대한태권도협회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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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을 입는 것이 태권도를 할 때 갖춰야 하는 예복(禮服)인 것은 맞다. 그러나 도복이라는 것에 너무 과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도복이 예복이 맞다. 그러나 도복이란것에 과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 없다?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겠네요.)
2019-10-09 01:13:4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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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 수련의 차이를 생각해봅시다...
단순히 훈련이라면 츄리닝을 입고 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수련이라 함은 '단순히 몸의 훈련만이 아닌 정신훈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갖추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예복은 갖춰입게 마련.... 그 부분은 마음도 함께 한다는 의미가 포함이 된다고 봅니다...
어떠한 행위에 의미를 담아 알려주면 그 자체가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도복을 천쪼가리로 보는 교육이 될 수도 있고, 도복을 마음이라고 보는 교육도 될 수도 있습니다.
지도자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교육이기에,,,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 또한 수련생의 복이겠지요....2019-10-08 14:25:2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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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그냥 복싱같이 팬티만 입고 하시지. ㅋㅋㅋ
2019-10-08 12:5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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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2019-10-08 01:05:5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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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은 태권도를 수련하거나 경기에 출전할 때 입는 것이다. 이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나 또한 수련을 하거나 지도할 때 도복을 즐겨 입는다. 그리고 수련생들에게 가급적 도복을 입고 수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확실히 도복은 예복이 맞다. 그리고 어디에서든 지켜야 하는 문화와 형식이 있듯이 태권도를 수행하는 공간에서는 도복을 입는 것이 정당하다. 도복을 입어야 왠지 더 분위기가 나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위 두 문장은 본 칼럼에 있는 글을 복사, 붙여넣기 한 것입니다.
제 글이 부족했을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좀 더 유심히 읽어보신다면 더 이해가 되실 것이고 그러면 이런 댓글을 굳이 남기실 필요는 없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제 주위에는 딱히 권력자도 없고, 계신다한들 저는 저만의 독특한 길을 가길 원하기 때문에 특별히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제 할 일 열심히 하고 이걸 선배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도와주시면 족할 일입니다.
제가 진짜 잘 보이려고 했으면 이런 칼럼 시작도 안 했습니다. 했어도 논란되는 글은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술에 물 탄듯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은 글을 썼을 것입니다. 까짓거 그런 글 쓰는건 쉬운 일이거든요.
보는 사람마다 글이 다르게 와닿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 오해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야기 할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019-10-08 11:0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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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은 태권도를 수련하거나 경기에 출전할 때 입는 것이다. 이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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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가족단위로 태권도 수련을 많이 하는데요. 많은 아버님들이 최근 보여진 동여상 보시고 2020 도쿄 올림픽 이후에는 겨루기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아들도 이제는 태권도 시키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네요.
생각보다 미국과 해외에는 아직도 보수적인 성향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도복에 힘을 쓸 것이 아니라 태권도 겨루기가 전자 포인트에 너무 집중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손을 봐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올림픽의 태권도 겨루기를 보고 있자면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점수만 노린 발차기를 하는데요. 다향한 발차기를 하면 추가 득점을 인정하는 등 새로운 점수제를 허용하는 것이 도복에 힘쓰는 것보다는 더 나을 듯 한데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미국-2019-09-30 22:25:3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2 0 -
글의 논지를 파악못하고, 댓글 다는 모습들 보니 부끄러워 댓들 한번 달아봅니다.
현재 일상적으로 도복이라고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도복은 그냥 옷모양일뿐 태권도의 정신으로 도복을 안입는것이
태권도 정신을 버리는게 아니다라는 뜻으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뭔 군인이 군복 안입냐는 말이 나오고 그러시는지...
정말 태권도의 정신과 마음가짐과 가치를 중요시 하시는 분들이.
하루종일 차량운행 하면서, 애들 실어 날리고,, 저쪽에 태권도장이 있음에도.
부자될려고 상도덕도 없이 선물배포하며 홍보하시는지요??
도복만 잘입으면 다입니까? 현재 태권도의 상황을 보십시오,,,
태권도 도복이 쫄쫄이가 되든 한복모습으로 바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도복은 그냥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요...
상황에 맞는 복장과 장비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조건일뿐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의복이라는것은 항상 변하기 나름이고, 도복이라고 해서, 변하지 말라는 법 없지요.
머리속에 흰색의 상하의를 꼭입는것이 태권도 하는사람의 첫번째인지요..
도복은 그냥 잘 갖춰 입으면 좋겠지만... 그것일뿐 바뀐도복을 입는다고 태권도의 정신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태권도 도복이 과연 태권도의 본질인가요??
돈없어서 태권도 도복 못 사입고 입던옷 입고 운동하면,, 태권도 정신에 어긋나는건가요??
뭐가 먼저 인지를 잘 생각해보십시오.. 저는 이동희관장님 말씀에 엄청 공감되네요.
2019-09-30 15:14:29 수정 삭제 신고
답글 1 1-
글의 논지를 파악하지 않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여러 댓글을 다신 분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구요.. 뭐가 먼저 인지가 아니라 각자의 입장 과 생각을 적은것이지요.. 저 또한 어울림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제 생각인겁니다. 적어도 이곳에 글을 읽고 쓰고 생각 하고 서로 논쟁? 하는 그 자체만으로 태권도의 대한 애착이 깊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이동희관장님 여러 댓글에 답글 남기신거 보고 인상 깊었습니다. 화이팅하세요^^2019-09-30 16:12:0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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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논지를 파악하지 않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여러 댓글을 다신 분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구요.. 뭐가 먼저 인지가 아니라 각자의 입장 과 생각을 적은것이지요.. 저 또한 어울림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제 생각인겁니다. 적어도 이곳에 글을 읽고 쓰고 생각 하고 서로 논쟁? 하는 그 자체만으로 태권도의 대한 애착이 깊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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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짐이 중요하지요.. 저는 그 도복과 띠 역시 그 마음가짐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거지요..
예를 들어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여름에 덥다고 밀짚 모자를 쓰고 반바지 런닝 차림으로 근무를 쓴다면..
출근 하시는 아버지께서 상의는 양복을 입으시고, 하의는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출근하신다면..
큰수술을 하는 의사 선생님께서 목 장갑을 끼고 주방용 칼과 가위로 수술을 하신다면..
아무리 마음이 중요 하다고 한들 모든 것에는 어울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울림이 바탕이 되어야 그 마음이 지켜지지 않겠습니까?
2019-09-29 16:06:5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0-
우와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2019-09-29 18:35:5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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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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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사범님 칼럼 잘 읽었습니다. 평소 사범님의 유튜브 영상도 잘 시청하고 있고
저 또한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중이며 무에타이 7년차 수련중이고 대회전적도 있는 관장입니다.
사범님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것이니 무엇이 옳고 그르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상황이든 때에 따라서 필요한 예복이라는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태권도를 지도하는 지도자로써 도장내 수련생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도복을 고집합니다.
저도 4년째 운영중이지만 단 한번도 도복을 입지않은적이 없습니다.
물론아이들은 극심한 더위와 추위가 있는 7,8월 ,12,1,2월은 하계복 동복을 입으라곤 하지만요.
아이들도 도복이 불편하다고 덥다고 하지만 저는 지도자로써 그래도 태권도장에 와서 수련하는 무도인으로써
예복을 갖추는것은 기본이다 라고 하며 수업을 하곤 합니다. 도복을 입지않은 수련생은 맨뒤에 서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무에타이 신인왕때는 트렁크를 입었으며 복싱대회때는 상하의 빨간색 복싱복을 입었습니다.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그런 마음가짐이 결여된분들이 많아 도복을 입음으로써 잊은 마음가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이동희 사범님 실전태권도 영상 잘보고 있으며 저도 영상을 보며 연구 하고
지도하며 훈련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2019-09-28 17:34:27 신고
답글 0 0 -
저는 태권도를 천직이라 생각하고 수련생들을 지도 하고있으며, 아직도 태권도사범으로써의 나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많은 노력 현재 진행중입니다.
글을 쓰신 사범님의 생각 잘읽어 보았습니다.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신중히 한번더 생각하시어 글을 잘풀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그냥 아쉽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 어릴적 도복이 입은 동네 친구들이 멋스러웠고, 도복을 입은 사범님을 보고 사범의 꿈을 키웠고, 도복을 입은 내모습이 제자들에게 존경이었고, 도복을 입은 나의 모습이 자식과 아내에게 제일 근사하더라~"
고로 나에는 태권도 도복의 가치를 천쪼가리보다는 한없이 높더라~~
저는30대후반 사범입니다. 젋은사범 맞죠??
앞으로 젋은 사범님들이 남다르지만 세대간의 갈등을 좁힐수 있는, 견문과 학식으로 태권도계의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2019-09-27 21:31:4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1 0 -
이동희 사범님 뜻과 글쓴취지에도 공감합니다 다만 제목선정에 조금 더 신중하셨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2019-09-27 13:45:02 신고
답글 2 0-
제목에 대한 애피소드가 있습니다만 구구절절 밝히긴 좀 그렇네요ㅠㅠ
제목이 자극적이라 평소보다 좀 더 이목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안 나옵니다만... 확실히 오해의 여지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장단점이 있네요. 다음부턴 좀 더 제목선정을 목적에 맞게 잘 정해보려 합니다^^2019-09-27 22:2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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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대한 애피소드가 있습니다만 구구절절 밝히긴 좀 그렇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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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더- 대태협 강사님이시군요..몰라뵈서 죄송합니다.. 비키니 도복 대태협에서만 입고 제발 태권도인란 말만 하지 마시면 안될가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2019-09-26 22:23:1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1-
전 남자라 비키니는 좀..^^;;
전 수영복을 입던 알몸이던 태권도를 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도복을 입어도 그렇구요.
언제 어디서든 복장에 구애받지 않고 태권도인일 수 있는 이런 것이 더 좋은게 아닐까요? ㅎㅎ
태!권!
해외에서 수고하십니다!2019-09-27 00:5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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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라 비키니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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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무도를 버리고 도복을 벗고 알몸으로 하던지 맘데로 하세요..단 태권도란 말 절대 하지 마시고..무카스 왜이러죠..
2019-09-26 22:17:2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1 -
정신나갔네 비키니가 어찌 도복이라고 하냐( ㅜㅜ )
다들 미쳐가는구나
무카스도 미쳤구나 이런글을 올리고2019-09-26 17:09:29 신고
답글 0 1-
잘 나가려고 할때 더 겸손해져야 하는데말입니다..이동희 사범이 아니고 이동희 춤꾼이라고 칼럼을 연재 하세요. 부탁드림니다
2019-09-26 22:19:1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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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속으셨군요 ㅎㅎ
본문이 핵심이니 잘 보시면 전 비키니가 도복이라 한 적이 없습니다.
2019-09-27 00:4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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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려고 할때 더 겸손해져야 하는데말입니다..이동희 사범이 아니고 이동희 춤꾼이라고 칼럼을 연재 하세요.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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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10년넘게 운동하면서 도복에관해 고지식할정도로 후배들과 수련생에게 강조를 해왔었는데,
주짓수를 배우고, 스트렝스 훈련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도복은 수련에 필요한 '도구'인데 과분할 정도로 많은 의미부여를 하고 있지 않은지..
주짓수나 유도처럼 잡고 당기는 운동은 튼튼한 도복이 필요합니다.
물론 도복을 입지 않는 노기주짓수도 있지만, 주짓수에서 도복을 입든, 입지않든 그게 주짓수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주짓수를 배우면서 알게된건 왜 유술계통 도복이 오픈형식이여야 하는지.
태권도 도복처럼 얇은 티셔츠형 V넥은 잡고 당기고 비틀었을때 가운데가 찢어집니다.
그리고 아주 옛날부터 궁금했던 1번띠, 2번띠.
두꺼운 주짓수 도복은 1번띠로는 도복이 자리잡지못하고 빠집니다.
품새도복처럼 옆구리에 끈을 달면 안빠지겠지만 잡고 당겼을때 결국 끈이 떨어지겠지요.
태권도 도복은 잡고당기는게 없기때문에(물론 기술체계에는 있지만) 1번띠로도 자리가 잡힙니다.
그리고 2번띠를 사용하는분들이 자주얘기하시던 단전의 호흡을 잡아아주고 허리의 근육을 조여준다고 하시는데,
태권도 띠는 폭이 4~5cm밖에 안되는데....
스트렝스 훈련을 하면서 부상예방과 복압을 위해 리프팅벨트를 써보니 좋더군요.
4~5cm 태권도 띠가 코어를 잡아준다는 느낌은 모르겠습니다. 근데 리프팅벨트가 잡아주는건 확실이 알겠더라구요.
매듭과 띠가 꼬이는거(등쪽에 1줄이 아닌 2줄로)에 대해서도 주짓수는 '수련중에는 그게 편하고, 띠매는 시간이 아까우니 빠르게 매라. 단, 사진찍을때는 예쁘게 꼬이지 않게 매라'ㅎㅎㅎ^^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예전부터 수련해오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셨던 것들에 대해
왜? 진짜그럴까? 라는 물음을 한번씩 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누구앞에서 공론화 하지 못했던 주제를 던져주신 이동희 사범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거 얘기꺼내면 다들 분위기가 항상 도복의 의미부여쪽으로 가더라구요.
어느분이 말씀하시길 약간의 불편함도 감수하며 인내는 배운다 하시는데, 그럼 운동하면서 계속 옷 정리하게 만드는 오픈도복에서 편리한 박스티셔츠형 V넥 도복으로 간것은요?.....우리 전통 의복은 티셔츠형이 아니라 한복처럼 오픈식으로 입는 것 아니었나요?....
결국 편리함을 위해 바꾼것 아닌가요
의복이 정신을 지배하다는 말 공감합니다.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다닐 때보다 정장을 입고 있으면 행동과 말이 좀 더 점잖아지니까요.
근데 그 정장이 3버튼이라고, 2버튼이라고, 회색이라고, 남색이라고, 검정색이라고, 재질에 폴리가 섞이고, 울이 더 많다고
행동이 달라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정장'이기때문에 행동과 말이, 생각이 달라지지 않나요
'태권도 도복' '유도 도복' '주짓수 도복'
무슨 재질이건 색이건 '도복' 이기에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솔직히 태권도는 스탠딩 타격기입니다
스탠딩 타격기로는 대표적으로 킥복싱과 무에타이가 있지요.
이 무술들은 트렁크팬츠만 입고합니다.
이동희 사범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도복이 많이 거추장 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높게 차려는데 바지 사타구니쪽이 걸려서 차기전에 바지를 주춤 걷어올리다던지,
상의에 도복 뒷단을 잡아주는 고무줄이 있는데 운동하다보면 계속 빠져서 그냥 잘라버리고 입었구요.
운동하다보면 도복이 몸에 붙고 더웠는데 어느순간 얇고 시원하고 신축성도 있는 파이터도복도 나오더라구요.
저번에 나온 쫄쫄이는 좀 너무 간것 같구요..
정말 솔직히 제가 태권도를 하면서 제일 편하고 기술에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었던 옷은
트릭킹 하면서 주머니 없는 7부 트레이닝 바지에 반팔티셔츠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짓수 도복은 두꺼워서 조금 더운 것 빼고는 납득이 갔습니다.
근데 태권도 도복은 수련을 하면 할수록 '앞으로도 이게 정말 최선일까?' 싶은 생각이 나게 합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말만 있고 수련복으로서의 본질은 빼놓고 멋만 잔뜩 부린 것 같은 가치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었더니 두서가 없었습니다.
분명 태권도 도복의 가치는 지켜져야 합니다. 근데 그 가치가 발전/발달되는 시대와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타무술과의 비교를 통해 더 앞으로 나갈수 있다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 스승님으로부터 태권도(겨루기)에 '스탭'이 도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망스럽게 저게 뭐냐는 질타를 받았고,
복싱을 따라한다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많은 수련인들이 당연하게 스탭을 배우지 않습니까?
스탭을 뛰는 태권도와 스탭을 안뛰는 태권도는 다른겁니까? 스탭을 안뛰는 태권도가 더 가치가 있는겁니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또 길어지네요...읽기 힘드시다면 죄송합니다.
원로태권도 선배님께서 계시다면 30대의에 접어든 어린 후배가
오랜만에 마음에 담아뒀던 속앓이를 꺼냈다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태권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힘쓰는 후배님들 앞에 영광이 있으시길 빕니다.2019-09-26 16:10:2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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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네,,, 앞뒤로 막 주장해놓고, 속앓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휴~! 기술의 변화(스텝)를 복식에 비유하고, 학과 출신이 그 전에 몰랐으나, 주짓수 배우며, 도복의 의미를 알게되었다?이동희 사범께서 논란을 자초하셨네요, 우리 모두 솔직히 공부 좀 더 합시다.
2019-09-26 18:33:2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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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과 함께 상세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매우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일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은 젊은 사람들이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2019-09-27 00:4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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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네,,, 앞뒤로 막 주장해놓고, 속앓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휴~! 기술의 변화(스텝)를 복식에 비유하고, 학과 출신이 그 전에 몰랐으나, 주짓수 배우며, 도복의 의미를 알게되었다?이동희 사범께서 논란을 자초하셨네요, 우리 모두 솔직히 공부 좀 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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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은 그 자체가 천 쪼가리에 불과한것은 맞다. 하지만 태권도 도복은 단순한 천 쪼가리가 아니다 우리고유의 복식 문화와 관계가 있고정신이 깃들어 있다. 도복은 예복이며 수련복이다.
2019-09-26 13:26:2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2 0-
맞는 말씀이십니다^^
2019-09-27 00:4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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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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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이 때론 정신을 지배하기도 합니다.
정장을 입었을 때, 츄리닝을 입었을 때, 경찰이 경찰복을 입었을 때, 사복을 입었을 때.. 등등
복장은 때론 신분을 나타내기도, 책임감을 부여하기도, 때론 여러가지 감정과 의식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요.
이미 인류사회에선 이것은 팩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초월해 살 수도 있겠죠. 여기에서 글처럼 말이죠.
복장이 뭐가 중요해, 중요한 것은 마음이지. 이 뜻에 동의합니다만, 이것이 보편화되기엔 사람들이 평범한 소시민이라는 것이죠. 도를 득한 사람들이 아닌, 차칫 '돈이 뭐가 중요해 중요한 건 사랑이지' 라는 것처럼 현실을 바탕하지 않은 이상적인 생각을 보편화 시키는 의도로 잘못 전달 될 수도 있어 보이네요.2019-09-26 11:03:4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2 0-
네 맞습니다^^ 초심자에겐 도복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2019-09-27 00:4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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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초심자에겐 도복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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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의 의미와 가치는 가르치는 사범이 얼마나 무도에 대한 깊이가 있느냐에 따라서 반팔을
입힐수 있고 편한 복장도 허용한다 할수있죠 하지만 기본이란걸 지켜야 제자가 사범을 존중 하겠지요,
첫째로 , 제자들에게 도복을 잘 정리하고 접는 방법도 도의 가치요 , 도복을 잘 보관하고
깨끗하게 다루는것도 도의 가치요 , 수련에 앞서 뒤돌아 도복정리 후 마음을 가다듬는 자세도 도를 딱기위한
마음자세요 , 수련시 발차기나 손기술을 할때 도복 소리를 들을수 있는 경지가 곧 도를 알아가는 마음이지요 ,
겨루기 시합시 요새 나오는 신소재는 땀도 잘 방출하고 가벼워 시합의 능률은 올리지만 땀에 젖어 걸리적 거리고
힘들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그때의 고통을 이겨내었기에 삶의 무게에도 굴하지않고 버틸수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 하면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정신을 부여 합니다 , 뭐 저야 일반 관원들을 가르쳐서 이런 글을 쓴다 하지만 위에 올라선 선수들이 이런 기본이 없다면 우리 태권도의 가치는 그저 우승을 위한 방법모색 도의 가치를 잊어버릴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 글을 씁니다 ! 우리 도복 , 단의 개념, 띠의 체계 이런 기본이 무너지면 태권도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쫄쫄이를 입기를 원했다면 발레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각자의 의견은 존중되어야한다 생각 하는 민초사범의 글입니다, 감사합니다2019-09-26 06:03:1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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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드립니다^^
2019-09-27 00:4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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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동감 합니다.
2019-10-08 13:0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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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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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에 따라 사람의 행동거지나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군인은 베레모를 쓰고... 군화를 동여매며 전의를 불태우고....
경찰은 제복을 입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도복 그 자체가 주는 힘이 있습니다. 수십년 태권도 역사 동안 도복의 발전이 더딘 것은 맞지만, 반대로 도복이 너무 다양한 형태로 난립하면, 또 의미가 퇴색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도복은 태권도에 있어 상징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도복과 띠는 수련자의 깊이를 나태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2019-09-25 19:32:17 신고
답글 1 0-
내공이 쌓인 무도인이 도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멋지게 보이는 이유가 있겠죠^^
2019-09-27 00:4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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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쌓인 무도인이 도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멋지게 보이는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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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대상에 따라 얻을수있는것들 잃을수있는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어느정도 경지에올라 태권도 정신이 뚜렷하게 잡혀있는 '태권도인'이라면 전혀 문제되지 않겠지만
학생 및 어린이와 같은 초심자들에게는 도복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이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복에 의미부여를 함으로써 교육을 할 수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있다고 생각합니다.2019-09-25 19:10:1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1 0-
옳은 말씀이십니다! 도복이라는 도구를 통해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
2019-09-27 00:4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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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이십니다! 도복이라는 도구를 통해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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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이상하군요, 사범께서는 도복에 대한 보편적 이유로 글을 시작하시고, '도복은 예복이 맞다. 하지만 자체로는 천 쪼가리에 불과하다.'는 본인의 주장을 여러가지 뒷받침의 근거로 이야기하십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그럼 본인도 '무형의 도복이니, 안입으셔야죠,,,수련생들에게도 안입게 하셔야죠,,,' 내용을 보면 도복착용을 권장한다는 것이 ,,, 그리고, 본인이 입지않아야할 본인의 주장을 정리하면 첫째, 도복을 입어야 할 명확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둘째, 예복(禮服)은 맞지만 의미부여가 과해서, 셋째, 태권도 정신이나 의식을 대변할 수 없어서, 넷째, 태권도의 정체성은 물질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다섯째, 도복은 무형의 의미로의 가치가 더 있기 때문에,,, 즉, 제 결론은 주장하고자 하시면 논리에 맞게 본인의 주장에 근거를 나열해주세요, 그래야 설득력이 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가 결국 결론은 또 앞의 주장으로 오면,,, 독자가 헷갈리잖아요,,, 칼럼은 개인의견일 수 있지만, 이동희 사범은 여러 대표하는 직함과 일선 사범들에게 영향력이 많으신 대태 강사시니, 칼럼, 주장을 하는데 있어 더 세심히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2019-09-25 18:00:39 수정 삭제 신고
답글 1 0-
도복을 입자 vs 도복을 입지 말자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접근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도 도복이 좋거든요. 그러나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너무 옷 자체에 큰 의미부여는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혹 본문의 글이 부족하여 오해가 있으셨다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2019-09-25 18: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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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을 입자 vs 도복을 입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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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동안 태권도=도복 이라고 생각하던 1인임.
이 글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를 몇번이고 되내었었음
이 글 의견대로라면 '비키니도 도복이다' 라는 말 동의함.
생각의 폭을 넓혀준 이동희 사범의 칼럼, 고맙습니다.2019-09-25 16:4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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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2019-09-25 18:2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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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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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 읽으면서 소름돋았어.... 이동희 사범님 진짜 멋있다!!
이 글이 맞고 그름을 떠나 크게 논란 될 수 있는 글인데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끝까지 써내려 가는게!!
진짜 읽으면서 소름돋았어... 이번 칼럼은 진짜 대박임!!
그리고 언론사 이미지 때문에 이런 글 공개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무카스도 대단하고 멋있다!!
둘다 흥해라~~2019-09-25 16:4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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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드렸다니 뿌듯합니다 ㅎㅎ
이번 칼럼이 특히나 어그로가 컸네요. 칼럼 관리자분이 제목 수정 없이 그대로 올려주실 줄이야 ㅎㅎ
무튼 감사드립니다^^2019-09-25 18: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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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드렸다니 뿌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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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입니다 이동희 사범님
시원한 비키니 사진이라도 한장 있을 줄 알았는데2019-09-25 16:33:0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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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최대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후후.
2019-09-25 18:2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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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최대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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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안녕하십니까? 합기도와 각종 무술과 무도를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은 한국에 잠시와 있는데 현 거주지는 캐나다 벤쿠버입니다, 이번에 들어와서 들었는데 김 윤상님이 별세하셨다고 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금산에 한번 찾아 갈려고 합니다, 김 윤상님은 수년전에 최 용술 도주님 기일에 저는 해마다 가는데 어느 해에 처음 뵙는 분 세분을 마주한 것이 김 윤상님과 교장선생님을 하셨다고 기억되시는 분과 조금 젊으신 분을 만나서 인사를 드린 후 도주선생님을 금산에 간혹 모셔서 사사를 받았다고 하여 몇 년도에 받으셨으며 단증번호가 어떻게 된지 여쭈어 본 기억이 있어요 그때 단 번호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수련 년도와 단번이...그리고 사람을 마주하지 않는다고 아무 말이나 책임질 수 없는 말씀은 안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답 글을 조금 읽어 보았는데 자신들이 알고 계시는 수준으로 하지 마시고 검증된 것을 써주세요,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저를 소개 안 할수 없어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최도주님께 초단 번호 194번으로 시작하여 수련을 했으며 1977년에 합기도 국술관(國述館)을 대구에서 개관하여 지금은 제자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1991년에 사회단체 한국정통합기도 협회를 2002년에 사단법인 한국정통합기도협회로 등록을 했습니다, 저의 학력은 인천체육 전문대학에서 무도과 합기도부 졸업과 유도대학 유도학과 졸업을 했습니다, 대학원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논문은 "심리연습이 합기도 기능학습에 미치는 영향"이며,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합기도 수련이 중년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논문을 썼어요 또한 1993년에는 정통합기도 교본을 저서하였으며 합기도 기술의 분류를 하여 "공격방법에 따라, 처리 방법에 따라, 응용방법에 따라"로 분류하였으며 각종이론과 실기를 사진으로 잘 표현 설명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에 각 대학에 시간 강사부터 겸임교수와 보건대학원에서 대체의학강의를 수년동안하다 각국에서 대체의학과 합기도 세미나 초청으로 몇 개국을 돌아다니다가 외국바람이 들어서 캐나다에 이민을 가게 되었지요, 현재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Yoo’s Alternative sports Therapy center" 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 "이야기로 풀어보는 생로병사" 책자를 한국에 제자들과 공동작으로 출판하였습니다, 궁금 사항이 있으시면 대구 정통합기도협회에 연락주세요 저가 이번에는 한국에 좀 오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간만에 무카스에서 좋은글보고갑니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상무출신, 체육훈장
- 젊은시절젊어 힘 자랑에 취해 이기고 싶어 공부보다 운동 운동보다 무예를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무예를 천직 삼아 살게 된다.사부의 가르침을 절대불변의 진리처럼 받아들이고 배운 그대로 앵무새처럼 어린 제자들에게 말한다.어항 속에 갇힌 금붕어처럼 성인이 되도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전통이 뭔지 정통이 뭔지 자신의 계보가 조작계보인지 일본계보인지 중국계보인지 관심조차 없다.생업에 도움만 된다면 그갓 것들이 뭔 대수인가?전통무예진흥을 위한 홍보지원 영상에 대한검도.국제검도연맹.한국해동검도.세계해동검도가 전통무예로 버젓이 지원받고 하까마 입고 호구쓰고 죽도와일본도.거합도법으로 18기24기등 베기시연 하면서 전통무예라고 홍보들 한다.요즘 가칭전통무예라고 하는 전통무늬소수단체들은일본식 시참,타메시기리의 형태를 그대로 따라하게 된 것이다.문제는 나카무라 다이사부로가 2차대전 때 중국에서 일본 토야마 육군병학교의 군도 사용법을 기반으로 한 거합도, 즉 후대에 토야마류(戸山流)라고 불리는 것을 가르치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격하게 말하자면 토야마류는 2차대전 때 난징대학살 하던 왜놈 검술이고 나카무라 다이사부로는 중국 민간인을 시참하면서 자신의 토야마류의 실전베기 기법을 닦아 나카무라류 팔방베기 발도도(中村流八方切り抜刀道)를 창시했다. 한반도 전통 검도를 자칭하며 민족정신 같은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해동검도가 실제로는 대일본제국시대 검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토야마류,나카무라류의진검베기술을 '충실히' 흡수한 셈이니 참 아이러니하다.자신의 무예가 전통무예라고 포장하고 싶은지 일본식본국검.조선세법 베기시연을 붙인다.거짓 역사팔이로 전통팔이 학회논문팔이 전통무예책팔이우파.죄파정치팔이 지역이념 유착비리등평생 폼 나게 살았으면 돈이라도 많이 벌어 떵떵 거리며 잘 살면 좋으련만 무예를 가지고 큰 돈 벌었다는 단체장님보다 빚졌다는 분들이 더 많다.한국무예계 현실에서 무예로 돈 벌기는 요원하다. 그래서 중도에 무예계를 떠나거나 투잡 세잡하는 것이다.개념도 없고,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전통무예팔이만 한다.내로남불 전통이 뭔지?전통이 뭔지?복원이 뭔지?재현이 뭔지?창시가 뭔지?왜래가 뭔지?그러니 전통무예수련생이나 진정한전통무예인들이답답해 할 수 밖에거짓말이야 인간들의 속성이니 뭐라 탓하고 싶진 않다. 누구나 주장은 자유다. 그러나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하면 거짓이다.거짓말을 진짜처럼 주장하는 뱃짱도 대단하지만, 거짓말 인줄 뻔히 알면서도 가만히 듣고 있는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사람들이 더 대단하다.자기 유명세만 챙기는 전통무예정치박사소수나분랭이들이 있지만. 다~ 먹고사는 것에만 신경쓰느라전통책팔이.학회논문팔이전통무예팔이에만 힘쓰고있다. 젊은 후배들이 본 받을까 두렵다.기록은 누군가에 의해 깨지게 되어 있다.거짓도 누군가에 의해 밝혀지게 되어 있다.한국무예를 이끌 젊은 무인들이여한국무예계의 희망은 그대들 뿐이다어려운 고물가시대 우리 모두 건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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